미니 개인적으로 삼성에 있어서 가장 지켜보고 있는 건
- [성공]함께크는성장
- 조회 수 620
- 2021.07.23. 21:49
앞으로의 세대에게 어떤 점으로 어필할 것인가
그게 좀 궁금합니다
지금 사용자들에게 어필하는 '굵직한' 걸로는 이런 게 있습니다
1. 페이
2. 통화녹음
3. AS 용이성
4. 파일관리
굿락도 있고 다른 자잘한 것도 있는데 이건 약간 파워유저의 느낌이고요.
아무튼, 저런 걸로 편의성이 메리트가 되고 있는데,
그 우위를 유지하는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페이 : 카드로 대체 가능한데다 케이스도 예쁜 거 많고 지갑 자체도 패션템의 느낌이라 들고 다닐 수 있으니 대체가 불가능한 게 아닙니다. 또, 정부에서 차세대 사업으로 QR 등을 민다 만다 하는데 그렇게 변하면 삼성페이가 마냥 우위에 있지 않을 수도 있고요. 가능성이 낮지만 애플페이가 들어온다? 그러면 뭐...
AS 용이성 : 요새 통신사에서 폰 바꾸는 사람들은 보험 가입하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덜 합니다. 물론 접근성 자체는 넘사벽이 맞긴 한데, 보험 가입했으면 보험 써서 바꾸는 경우도 꽤 되고, 안 들었어도 그냥 깨진채로 쓰는 사람도 꽤 많아서요.
통화녹음 : 법적 문제로 씨게 한 번 겪고 나면 없는게 불편한 게 맞는데, 겪지 않으면 또 크게 필요한가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좀 애매해요.
파일관리 : 클라우드가 활성화되면 저장공간 제약이 많이 줄어들죠.
또 다른 갤럭시의 메리트로 공동인증서가 있었는데, 이 경우에도 안드11 이상으로는 시스템적 제한 때문에 아이폰처럼 어려워질 뿐더러, PASS 등이 보급되고 앞으로 환경이 바뀌면서 기기의 제약을 덜 타게 될 거란 말이죠.
결국, 시간이 바뀌면서 갤럭시로 사용자를 묶어둘 수 있었던 기능적 메리트가 하나 둘 힘을 잃어가게 될 거란 말이죠.
그런 상황에서, 삼성이 앞으로 어떤 점으로 미래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애플이 젊은 세대에게 아이코닉한 건 달라지지 않을 거라고 봐요.
뭐 미래에 깨질 수도 있겠지만 제 머리로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 상황에서, 환경으로 인해 유지될 수 있었던 갤럭시의 메리트가 허물어졌을 때
정체성에서 인식이 밀리는 삼성이 어떤 점을 내세워서 어필할 수 있을까.
저는 삼성이 그에 대해 어떤 답을 내놓을지 궁금해집니다.
삼성이 생전 안 하던 갤캠스를 열고 하는 것도 그런 맥락 중 하나라고 봐요.
+) 그렇다고 막 엄청나게 밀릴거라는 생각은 안 합니다. 국내 원탑은 계속 삼성이 먹을거라 생각해요.
안드로이드 원탑은 쌤숭이죠!
라지만 샤오미도 슬금슬금 올라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