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미코문학- LGNTR
- LG산흑우
- 조회 수 1144
- 2021.08.06. 17:48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끝마친 벨벳, 비록 직장 (LG전자 베스트샵) 에서 잘린 채 오늘도 알뜰폰 매장에서 재고품 사이에 끼어있었지만, 그에게는 먹여살릴 가족 (LG 가전 라인업) 이 있었다.
오늘도 모욕을 참으며 일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ThinQ를 통한 블루투스 연동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집에서 들려오는 익숙하지만 수상한 소리....
"Apple Homekit? 그런 큰 (시가총액을 가진 기업의) 건 안돼!!"
"싫은척 하기는, 너도 그동안 폰구실도 못하는 LG폰에 질렸잖아?"
"Apple Ecosystem에 편입되어버렷~~~~"
"... (눈물 떨어지는 소리) "
벨벳은 문을 열수 없었다. 그렇다. 그는 그동안 버텨왔던 목적인 가전 연동성조차도 지켜낼 수 없었던 것이다.
그의 등에 새겨진 물방울 디자인과도 같은 눈물을 흘리며, 그는 쓸쓸히 문에서 멀어져갔다.
그의 죽은 동생 (벨벳2 프로)가 안치된 어느 납골당, 그는 쓸쓸히 유골함 곁에 누운 채 눈을 감았다.
🥈진성 미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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