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가서 쥐젖 2개 레이저로 제거하고 왔네요
- 블랙리스트
- 조회 수 275
- 2021.08.18. 14:19
20대 초중반에 저는 군대를 병특으로 해서 주로 야간에 일했다보니 그때 야식도 먹고 생활 패턴도 바뀌면서 키 173인데 몸무게가 지금은 80kg 정도 입니다
나이 30대 초반인데 언제 왼쪽 겨드랑이에 저도 모르게 쥐젖이 생겼던데 이거보고 예전부터 오른쪽 허벅지 가랑이사이 사타구니에도 좁쌀만하게 볼록 올라온게 있었거든요
손톱으로 뜯을려고 해도 잘 안되고 걍 냅두고 살았는데 이제와서 보니 이것도 쥐젖 아닌가 싶어서 시내 피부과 왔는데 개당 1만원에 2개 2만원 주고 레이저로 제거하고 박테로신 연고 처방받고 왔네요
제가 살쪄서 생기는 거냐고 물어보니까 왜냐면 인터넷에 비만땜시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 해서 물어본건데 피부가 약해진 곳을 뚫고 나오는 거라고...
지역에 피부과 자체가 전문의가 얼마 안되는지 한 3~4군데 정도 밖에 없어서 제가 간곳이 손님 엄청 많고 붐비는 곳인데도 친절해서 그런지 사람 많아서 오전에 갔는데도 1시간은 기다렸네요 ㄷㄷ
예전엔 목 주변에도 뭐가 났던 거 같던데 거울보니 지금은 없는거 같아서 일단 제 눈에 띈 겨드랑이와 사타구니만 제거하고 왔네요
근데 의사 앞에서나 레이저로 지지고 닌 후 약 바를때 간호사가 발라주는데 가랭이를 벌려야 해서 살짝 그랬는데 어디 똥X 주변부에 쥐젖 생기거나 그랬으면 더 민망했을듯요 ㅋㅋ
처음에 마취 연고 크림 발라주고 30분 정도 후에 레이저로 제거해 주던데 참을만하고 그렇게 아프진 않았네요 집에서 손톱깎기로 제거하고 소독약 바르는 분들도 제법 있다는데 위험하고 흉질까봐 걍 피부과 가서 했네요 ㅎㅎ
방문간 물에 닿지 말라고 하던데 하루에 약 3번 바르고 씻는건 미루던지 해야겠습니다 ㅜㅜ
요약)
젖
가랑이
사타구니
벌려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