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그냥 글을 잘 못써서 일을 만든거 같은데...
- Imfinzi
- 조회 수 682
- 2021.08.19. 08:40
"저는 가이드라인 지켜서 리뷰를 쓰고 있었는데 다른 리뷰어와 가이드 기준이 다르게 느껴지고 실제로도 다른 리뷰들이 빠르게 나와서 이대로 내보냈다간 리뷰도 부실하고, 가이드라인도 차별받는거 같아서 안올렸습니다."
라고 쓰면 두줄로만 써도 사람들이 너무 잘 알아들을거 같은데요.
당시엔 열불이 나셨던건지 아니면 손가락 관절이 많이 피곤하셨던건지 추상적으로 요약해서
이대론 도저히 리뷰 못해, 이유는 안알랴줌 암튼 내 성격상 이대론 못함. 이라는 투로 글을 썼죠
일부러 썼건 글을 원래 못쓰는 사람이건.. (설마 못쓰는 분이겠어요?)
오빤 지금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도 아니고...
당연히 글쓰는것도 자유고 올리는것도 자유이긴 한데..
남들 다 보라는데 올렸으면 욕도 먹을수 있고 욕먹은게 기분 나쁘면 같이 욕배틀을 하시던지 너 고소를 하시던지
아니면 해명을 빨리했으면 됬겠죠...
그냥 그런걸 즐기는 성격이시라면 욕먹으면서도 왜들 난리야 하고 별생각 없으셨을수도 있지만요
잇섭이 잘못된 표현을 했다는건 잘못했다는데 공감합니다.
하지만, 잇섭이
타 유튜버는 광고받은거니 공격해라 명령한것도,
리뷰에 단점을 지적한게 문제라고 언급한적은 없습니다.
말 한줄 보고, 자신의 뇌피셜 양념 섞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사실인마냥 이야기 하는것도 문제입니다.
잇섭이 원인을 제공했다 하더라도, 일부 사람들은 리뷰 외의 문제일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품을 비판해서 그랬을 거다를 확신하고, 2차 생산을 한 부분의 비판은 언쟁이 없고
오로지 원인 제공을 했던 사람의 문제만이 크다는것은 자신의 행동을 회피하고자 하는 심리가 있다고 봅니다.
사람말은 끝까지 들어봐라 / 피카츄 배 만지자
이런 말들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니까요.
아무리 영향력 있는 사람이 말을 하더라도 개개인 스스로 지성인임을 잊으면 안됩니다.
근데 실제로 여러 유튜버들이 행동을 지적을 했죠? 그분 행동 때문에 다른 유튜버들에게 피해가 갈수 있다고 입장을 표명을 했고요.
결국 여러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그런 내용으로 추측이 된다였죠.
예를 들면 어떤 여자애가 남친이 있는데
싸이월드 대문에 밑도 끝도 없이 나쁜 새X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 라고 쓰고
해명없이 며칠간 있었다고 쳐봅시다.
대부분의 사람은 남친이 바람을 피웠나? 때렸나? 생각하게 되죠
물론 답글주신 선생님 처럼 뭔일인지 기다려 봐야지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모든 사람들 생각이 같지가 않습니다.
그분이 잘못을 크게 했다는게 아니라
이러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글이었고 이런일이 있으리라 예상을 했을 것인데
추측으로 비난한 사람들이 무조건 바보나 기레기는 아니라는거죠
워딩타령이라고 하는 분들도 계신데, 엄연히 협찬을 받은 유튜버는 사업자입니다.
비즈니스 시장에서 단어 선택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데 그걸 타령이라고 하다니요.
어제 공지글로 상황 이해는 확실히 됐고 잇섭의 입장도 아주 잘 이해했습니다만, 저는 여전히 당시 공지글의 단어 선택은 잘못된게 맞다고 봅니다. 그 공지글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오해가 생겼는데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말 한 마디로 빚 갚는다고, 이런 말들이 괜히 있는게 아닌데 단어 선택에 문제가 전혀 없었다고 하는 사람들은 단어 선택에 대해서 너무 관대한 게 아닌가 싶네요. 제가 해외 영업을 하는 사람이어서 더 민감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