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Z플립3 판매원 말투가 좀 그렇네요
- 나코나코
- 조회 수 1169
- 2021.08.19. 12:54
제가 한 손으로 열고 닫고 했는데
옆에 사람들 많은데, 무표정으로 [한 손으로 열으시면 안되요!] 라고 무안하게 큰소리로 주의를 주시네요
이유를 물어보니 한 손으로 열면 손톱 때문에 화면에 기스가 날 수도 있다고...(물론 전 몰랐습니다)
어차피 전시폰은 부득이하게 기스도 나고 그러는 거 아닌가요?
정말 한 손으로 연다고 화면에 기스가 나나요? 그럼 열고닫고하는 의미가 없는 거 아닌가요?
상처 내는걸 몰랐다면 당연히 예전 폴더폰 처럼 한손으로 열수 있나라고 궁금해서 테스트할수 있는데 너무 글쓴분 잘못으로 몰아가는거같네요. 전시품이 구매전 확인하라고 회사에서 마케팅 비용 투입해서 손상 감안해 배치한 상품이고 한손으로 열기도 충분히 실생활 범위로 구매전 확인 해야할 요소인데 그정도로 기스가 나서 막아야 될 정도면 전시를 해서 안되는 제품이기도 하고요.
물론 전시품을 일부로 막다뤄서 손해를 입힌다처럼 극단적인 행동을 하면 안되겠지만 한손 열기는 충분히 테스트 할 수 있는 범위 같은데요. 한손 열기가 안될 정도라면 소비자가 구매를 안한다는 결정을 내릴수 있는 요소 인 만큼 확인 해야 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직원분은 소비자가 모르니 하면 안된다고 차분하게 설명을 해주면 되는건데 급해서 실수한거 같고요
모든 소비자가 폴더블 화면 특성을 알고 있는거도 아닌데 말이죠
저는 디프 쪽은 아니지만 이건 가전 판매업에 일하는 입장에서 판매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시품은 만져보라고 있는거고, 흠집도 날 수 있는거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험하게 다뤄야한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설사 글쓴이 분께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남들 다 있는 매장에서 큰 소리로 무안 줄 필요가 없죠.
가까이 와서 조용히 얘기할 수도 있는거고, 다 만져보고 나서 주의를 줄 수도 있는거고.. 이게 B2B였으면 상관없지만 B2C 서비스업인데 그 직원 분이 너무 공격적으로 행동하신 것 같습니다.
디프인가요? 클레임 거세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