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다른건 몰라도 삼성 사은품 지급 방식은 좀 바꿔야 합니다.
- Aimer
- 조회 수 460
- 2021.08.27. 15:45
초기 물량난은 어느 제조사에나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고,
특히 초기 구매 혜택이 있는 삼성 같은 경우는 정해진 물량이 다 나가면 솔드아웃 시키는 것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삼성 사은품 지급 방식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네요.
삼성케어플러스 혜택이야 보험상품과 비슷한 것이라 개통확인 절차를 밟는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일반 사은품을 지급하는데 신청 -> 개통확인 -> 배송지 확정 -> 배송 같은 복잡한 절차를 왜 밟아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냥 상품과 같이 지급하면 되는것 아닌가요. 물류비용 효율면에서도 그게 이득이라 보는데 말입니다...
저런 복잡한 절차 때문에 초기 불량 당첨되면 사은품 신청은 어쩌나 하고 쓸데 없이 스트레스만 받구요.
그렇다고 혐스토리몰이 일처리가 빠른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뭐 예전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긴 한데, 이 정도로 바뀌는데만 벌써 4~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는게 문제지요.
이게 제 주위 보니까 좀 나이있으시거나 기기에 별 관심이 없는 분들이 어떻게 아다리가 맞아서 사전예약해서 새기기 사신분들이 "사전예약 사은품 이런거 뭐 준다던데?" 하고는 그냥 무덤덤하다가 지나가는걸 몇번 봤어요.
당장 이번에도 여기 회사 기사 분 두 분이 폴드3 들고 다니시길래 "어 저랑 똑같은 걸로 바꾸셨네요?" 라고 물으니 폰이 오래됐는데 마트 가서 구경하다가 맘에 들어서 바꾸셨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정말 두분이 똑같이 말하는게 "이거 뭐 사은품 준다는데 어떻게 하는거에요? 뭐 문자가 오던데?"라고 하셔서 두분 다 사은품 신청해드렸거든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분들 아마 그냥 넘겼을지도 모르겠어요. 막 적극적으로 어떻게 받아야되나 생각은 안하시더라구요.
사은품들을 애초에 확보해놓는데에 리스크를 걱정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