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잡담) 노트는 이제 안나오는건가요
- 잔고부족
- 조회 수 673
- 2021.08.29. 22:56
폴드3의 흥행과 폴드에 펜 쓰면 노트Z라는 공식 홍보 문구를 보면
다음 노트가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입니다
최근 1년간 노트20울트라, s21울트라, z폴드3를 썼는데
각자 장단점은 있지만, 돌아보면 사용중 만족감이 제일 높았던 기기가 노트20울트라라서
단종 소문이 좀 아쉽습니다
바 타입 삼성 플래그쉽 중 제일 큰 화면, 다시보니 선녀인 208g의 무게와 내장 S펜
특히 화면 크기 대비 무게가 좋았습니다. 그게 근본적으로 제일 크게 체감하는 부분 아닐까요?
무게와 화면은 어떤 방식으로 폰을 써도 무조건 영향을 받으니까요
그래서 치명적인 카메라 초점문제가 더 아쉽습니다
s21울트라는 카메라와 화질은 좋아졌는데 화면이 체감되게 작아지고
기본 무게도 늘었는데 s펜케이스까지 묵직해서 폴드급 부담을 줬죠
기본적인 화면-무게 비율에 만족을 못하니 만족도를 올리려고 10배줌 동물찍기를 열심히 하고 다녔습니다
발열과 스로틀링은 기변증을 더 부추겼죠
폴드3는 투고포함 열흘쯤인데 화질 좋고 화면 큰 건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카메라는 많이 부족하고 감량했으나 여전히 무겁습니다. 여전히 뜨겁네요
무게 자체는 이미 써본 s21u + s펜케이스급인데, 비율 때문에 접거나 열거나 한손으로 쓰면 잡고 있기 꽤 불편합니다
한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 조작해야 안정감이 있어요
이미 쌩폰이라 더 가볍게 할 방법도 없습니다. s펜 케이스는 무게 때문에 한번 끼워보고 방치중입니다
분명 노트보다 30% 무거워진 것 이상으로 커진 화면을 얻었고, 그 부분을 원한게 맞는데
한손잡기가 불편하니 불만이 서서히 차오릅니다
특히 잠들기 직전 누워서 한손으로 들고 유튜브나 보려다 떨어트리면 순간적으로 다혈질이 됩니다
결국 전 양손으로 쓸 휴대가 편한 접는 태블릿이 아니라, 한손으로 쓸 항상 화면이 큰 스마트폰을 원한거겠죠
내장펜 노트라인을 따로 개발하고 발매하는게 부담이라면
그냥 s라인 최상위를 화면크고 각지고 좌우폭 적당히 넓은 모델로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새 노트가 꼭 나오길 기다리는 1인 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