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역한 24살 미붕이입니다.

주변에 연애하는 친구들 보니까 자기 생활은 없고 거의 다 여자친구에게 맞춰주더군요

새벽까지 전화를 한다거나, 돈 모아서 죄 다 데이트에 쏟아붓는다거나 등등

본인은 그게 행복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고생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여튼 그런 친구들은 저보고 연애 못 한다고 놀리는데

솔직히 제가 연애하기 위한 노력 자체를 안 하는지라 별 타격이 없네요...

누구한테 적극적으로 다가가 본 적도 없고

그렇다고 책을 보거나 연애 드라마를 참고한다거나

친구들한테 소개해 달라고 한 적도 아예 없는지라...

그저 운동만 하고 가끔 옷 사입는 자기관리만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겐 어떤 것도 주어져선 안 된다는 생각이라

제가 연애 못 하는 게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이젠 어떤 얘기를 들어도 별 타격이 없습니다.

주변에 커플이 부럽기는 하지만, 저런 관계를 맺고 유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을테니

그럴만 하다...라는 생각이네요 이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