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사실 망해라 망한다 소리를 듣고 있는 삼파지만
- reador...
- 조회 수 909
- 2021.10.04. 21:54
마소, 구글, 아마존 칩 독자설계 들어간데다
탑티어 2 파운드리 케파는 부족하지
3나노는 노광기가 asml + tsmc 피셜 50%는 더 많이 써야하지
앞으로 드론, 자율주행차, 로봇 등등 칩 들어갈 곳은 많은 상황이라
돈이 깡패라고 탑티어 2곳은 10년은 거뜬하죠..
전에 삼성 패망론에 대해 글쓰긴 했었습니다만 아무튼
글파가 제대로 돌아가고 천하의 인텔이 천하의 인텔로 남았다면야 위태로울수도 있겠습니다만
글파는 일찌감치 나가리되었고 그 인텔조차도 초미세공정에서 나가리되었다면 결과는 뭐...
공장이 폭발하지 않는 이상 망하진 않겠다 싶죠(사실 오스틴에 있는 그곳은 폭발은 아니고
셧다운 상태로 오래있긴 했습니다만...)
당장 인텔이 얼마나 물량을 쏟아내느냐에 따라 나머지 업체들 다 나가리 소리 들을 정도인데다
반도체 수급문제는 한시적이지 않을거란 전망이 많기에 망하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차라리 전문 파운드리업체에 비해 철지난 레거시 공정이 없다시피한게 약점이라면 약점이겠지요
그리고 TSMC도 언제 사고칠지 모르니... 여기도 신기하게 7nm 이후(10nm는 너무 빨리
건너뛰어서 모르겠습니다)로 별말이 없어서 그렇지 그 전에는 회사 로고 중 검은색만
양품이다 할정도로 매번 말 많았던 곳이었던지라 안심할 수 많은 없는거 같습니다
망한다 망했다 이거는 님을 저격해서 쓴 글이 아닙니다 ;;;
요사이 그런 소리들이 많이 나와 써 본 글입니다. 혹여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TSMC는 중국 리스크가 있죠. 그래서 계속 미국이 자기 나라에 파운드리 지으라고 하는거구요 ㅎㅎ
인텔은 모르겠습니다. 워낙 엔지니어들이 머리가 빳빳해서 공정 개발한거 알아서 써라 던져주는 수준이었다는 카더라도 있고, 올해부터 TSMC 수준으로 노광기를 년마다 20개씩 쓸어와도 60개 밖에 안 되는데 이 수준이면 타사 5나노 기준 월 20만장 수준 케파입니다. 근데 그전에 타사 7나노 수준인 4나노에도 노광기를 배정해야 하니 영 쉽지는 않죠
아~ 제가 쓴 글에서는 삼성 패망론이라는게 미게 특유의 너무 깊게 들어가 좁게 보는걸 비판하고자 쓴 글이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글쓴분께서 작성하신 내용과 같기에 사과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ㅎㅎㅎ
삼성의 약점이라면 한국 기업이란 이야기가 있는데 TSMC는 그보다 더한 약점이 있는 회사이지요. 거기에 이 회사의 과거는 삽질하고 슈퍼을질의 연속이었던지라 언제까지고 믿을맨은 아닐 것이다란 의미였습니다. 실제로 5nm도 삼성이 워낙 크게 터트려서 그렇지(그래도 인텔보단 양반인거 같습니다) 이쪽도 7nm만 못하단 이야기가 있었던걸 보면 미세공정에서 벽을 만날 가능성도 조금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망했다는 표현이 회사가 없어진다는게 아니라 전성기 대비 못하다는 의미로 통용되니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