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제가 생각하는 10대 학생들이 아이폰을 선호하는 이유
- HQteam
- 조회 수 672
- 2021.11.20. 22:42
제가 봤을 땐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1. 디자인
사실 아이폰 프로나 갤S이상 플래그쉽을 사는 부자 학생들도 몇몇 보이지만, 거의 대부분 학생들은 입문기로 a3x a5x나 아이폰 7 8 SE2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이야 A32나 A52디자인이 꿇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당장 작년에 나온 해당 라인을 보면 획일적인 카메라 섬으로 밋밋한 경우가 많다보니 아이폰으로 가는 경우가 있더군요.
올해는 그나마 a32나 52가 디자인이 잘 나오다보니 해당 기기를 구입하는 학생들도 어느정도 보이더군요.
2. 성능
이 부분은 게임하는 학생들 한정으로 강력한 동기가 됩니다.
요샌 남학생들뿐만 아니라 여학생들도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말 A3x 시리즈 이하로 쓰는 경우엔 게임프레임이 뚝 뚝 끊겨서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1x 2x시리즈면... 답이 없죠...
보통 초 12같은 저학년때는 학생들이 잘 부숴먹다 보니(?) 부모님들도 일단 기능만 되는 정말 저가형 폰을 사주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들은 해당 보급기 성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브랜드와 엮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반대로 삼성의 경우도 플래그쉽으로 시작한 경우는 그대로 삼성으로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이폰은 몇 년전 기기로도 잘 돌아가는데 반해 이런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더라구요.
3.액세서리
아까 케이스도 정말 삼성 중급기 이하론 다양하게 구하기가 힘든데 아이폰은 7 8도 예쁜 케이스가 많죠.
다은 액세서리류까지 확장하면 애플이 훨씬 선택지가 많아집니다.
4. as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낌 / 경험을 못해봄
아무래도 학생들이다 보니 직접 휴대폰을 수리받으러 가본 적이 없다보니 수리비나 수리 용이성에 대하여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더군요.
애플 as의 불맛을 경험해보고 나서는 애플제품을 안산다는 학생도 본 적이 있긴 합니다만, 제가 봤었던 아이폰 쓰는 학생들은 보통 as를 생각 안하고 사긴 하더라구요.
5. 통녹, 페이류 등의 일상 생활에서의 기능이 불필요한 나이대
사실 갤럭시 쓰는 분들 중에 통녹이나 페이때문에 쓰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근데 학생 신분에선 윗 두 기능이 쓸모 없는 경우가 많죠.
그러다보니 비교적 갤럭시의 비교 우위적인 부분에 대하여 필요성을 못느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6. 카메라
플래그쉽 라인에서는 사진 찍을 때 호불호의 영역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학생들이 주로 사는 입문기에서는 아이폰 셔터 속도나 품질이 훨씬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올해부턴 A52부터 ois넣어주고 신경써주는 것이 보이긴 하지만, 다른 모델들은 흔들리거나 셔터 속도가 느리거나 하는 등의 차이를 느끼는 학생들도 꽤나 있더군요.
7. 아이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이건 1~6의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온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가격대의 갤럭시가 주는 경험과 아이폰이 주는 경험을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면서 아이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주로 깔려있는 것 같습니다.
또래문화가 형성되고 그것을 중시하는 시기다 보니, 이런 부분도 구매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영향을 미치더군요.
학생들이 어떤 구매 결정을 하는 데에 있어 하나의 이유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사람의 처해진 상황에 따라,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는게 선택이니까요.
하지만 분명히 10~20대에선 아이폰 강세가 있다는 건 사실이다 보니 삼성에서는 해당 나이대 학생들이 사는 휴대폰을 잘 분석하고 해당 라인을 보강하는 작업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은 듭니다.
그나마 올해 a52s 잘 나왔으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7번이 1순위입니다.
아이폰이 명품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어서 아이폰이 아니면 안돼! 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특히 우리나라는 뭐가 유행이다하면 그것을 못따라가면 뒤쳐진다는 인식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