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하루하루 늘어가다보니
- Love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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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6. 02:03
코트의 손 가네요. 울로 만들다보니 옷자체가 약간 무거운 느낌 있읍니다. 그리고 안의 내피가 폴리에스터로 한겹 더해져서 그런것도 있지만 겨울철 자주 꺼내 입게 되네요. 더플코트와 하프코트.
그리고 나도 마누라와 아이들에게 코트같은 사람의 되고싶다. 세상풍파의 찬바람을 아빠의 코트안에서 따뜻하게 지내렴. 아빠가 입은 베이지터틀넥처럼 따스하게 해주마. 너가 먹는 붕어빵처럼 너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줄께.
어느정도의 비와 눈도 아빠의 더플코트와 부착되어 있는 후드로 막을 수 있단다. 아빠가 따뜻하게 품어줄께. 이런 마음을 간직해서 그런지 코트를 자주 입게 됩니다. 내가 선택한 여자. 내가 낳은 아이. 그래서 책임감으로 오늘도 살아갑니다. 내 사랑의 부족하지 않기 위해, 쉽게 변하지 않기 위해 이렇게 기록을 합니다. 사랑한다 마누라 그리고 아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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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한 아버지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