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 허위사실 유포 대응 정치인 입장문.jpg
- 사이렌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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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3. 18:46
[속보] 이방원 "정몽주 사건, 가별초 과잉충성에서 비롯"‧‧‧윤리위 열어 징계할 것
최근 선죽교 정몽주 문하시중 시해사건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이방원은 해당 사건은 "가별초의 과잉충성에서 비롯된 우발적 사고"라고 선을 그었다.
3일 이방원 측은 정몽주 문하시중이 선죽교에서 가별초의 일원인 조영규에게 살해당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이방원은 "작금의 고려가 어수선한 가운데 정몽주와 같은 대신을 잃어 애통한 마음"이라며 조영규에 대해서는 자체 윤리위를 열어 징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최근 정몽주 시중 측과 이성계 가문 간의 불협화음이 일었던 것은 사실이나 대화를 통해 고려 정권의 안정화를 위해 상호 협의해나가던 과정이었다"며
"다만 이 과정에서 수 차례 고성이 오갔던 것을 조영규가 듣고 섣부른 행동을 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성계 측이 정도전, 남은 등 반고려 인사와 연합해 역성혁명을 도모하려한다는 세간의 우려에 대해서는 "부친(이성계)은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정도전과도 마찰이 잦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선 우려하는 일은 그저 기우에 불과해보이며 부친조차 이번 사건에 대해 본인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니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몽주 시중을 살해한 조영규 측은 직후 이뤄진 조사에서 "신무기를 테스트 하는 과정에서 생긴 불상사"라고 반박해 유생들의 비난을 샀다.
한편, 이성계 측 대변인 정도전은 “이방원과 이성계는 부자지간이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의절 수순을 밟을 것”이라며 “조영규를 비롯한 이방원 관련 인사와 어떠한 교류도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정 대변인은 이어 “한 나라의 대신을 백주대낮에 살해한 이번 사건은 결코 가벼이 넘길 사안이 아니다”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번 사건 관계자들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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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떴네요
과잉충성으로 인한 우발적 사고랍니다
조선 정치 조정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