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첫 스마트폰 하니 베가가 생각나네요.
- Eyedi팬
- 조회 수 165
- 2022.02.07. 12:04
저의 첫 스마트폰은 스카이 베가 S5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이네요ㅋㅋ
당시에 폰알못이라서 5인치인데도 얇은 베젤+1300만화소 카메라+공짜폰으로 풀려서 사게 된 폰이었습니다.
베가 S5에는 특이한 결함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충전기를 휴대폰에 연결시키면 랜덤으로 카메라 초점이 나가서 무조건 A/S를 받아야 하는 것이었고 (수리센터에 기기 보내니까 모듈 바꾸는데 원래 7만원인데 27000원만 달라고 하더라구요ㄷㄷ)
두 번째는 스피커카 뒤에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소리가 작아져서 스피커 옆을 손으로 누르면 다시 원래대로 소리가 나오는 증상이었습니다. (이건 서비스센터에서 4000원주고 납땜으로 해결했습니다.)
좋았던 점은 기기가 엄청 튼튼해서 막 던져도 액정 하나 깨지지 않고 실수로 변기통에 들어간 적 있었는데 방수가 되지 않는 폰인데도 그냥 말리니까 다시 켜지고 잘 작동하더라구요.
지금은 작동은 되는데 몇 년전에 라면 먹으면서 폰 보다가 떨어뜨린 이후로 스피커가 나가버려서 실사용은 불가능한 것 같네요.
다들 예전에 사용하셨던 폰 이야기 하시길래 저도 한 번 생각나서 써보았습니다ㅎㅎ
댓글
저도 S5사용했었는데 생각보다 베젤 얇고 만족스럽게 사용했었네요. 화이트가 이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