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압) 이번 장작과는 관련없는데 삼성 대응 보니 예전과 비교되는 느낌이군요.
- 연월마호
- 조회 수 294
- 2022.03.04. 00:30
(딱히 이번 사태와는 관계가 없고 하도 오래 전 일이라 자게에 남깁니다.)
예전에 갤럭시 S7 구매하고 게임을 실행했더니 화면 모드가 바뀌는 게 엄청나게 신경쓰인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가 게임 런처 처음 들어갔을 때라 GameService도 같이 막 등장한 시기였는데
그쪽 관련해서 탈이 꽤나 있었던 시기였기도 합니다.
어쨌든 계속 눈에 거슬려서 예전 삼성 멤버스 고객지원 쪽에 문의를 넣어봤었습니다.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삼성 멤버스 처음 나왔을 때라 아마 저 쪽으로 문의 넣었던 게 맞을 겁니다..>
마침 찾아보니 당시 진행됐던 피드백 스크린샷이 아직 남아있더군요.
대충 이런 식으로 진행됐는데 처음 의견을 보낸 게 3월 13일, 답변은 다음 날인 3월 14일에 왔고,
그 답변 내용에서 화면 모드 변경 조건을 찾아서 당일 다시 답변 전송,
그리고 최종 답변이 나온 게 3월 16일이었습니다.
어떤 게 문제인지 확인해서 되도록 빠르게 알려주려고 노력한 게 체감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업데이트가 필요했던 부분이라 바로 고쳐지진 않았고 다음 펌웨어 때 고쳐졌을 겁니다.
그리고 이 답변 이후로 GameService 앱의 데이터 초기화로 임시 방편이 되는 것도 확인했었습니다.)
멤버스 피드백을 막 시작했을 때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매크로 답변은 아니었고
제대로 확인해서 알려줬으니 괜찮다는 인상을 받았었는데,
이번 GOS 쪽은 이 정도의 지적 사항도 반영이 안 되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어서 미묘하게 격세지감이 듭니다..;;
<물론 일개 버그 리포트와 GOS 사태를 비교할 건은 아니긴 합니다만..>
미게 보면 무사히 끝나기는 그른 것 같은데 삼성이 초심 찾고 제대로 대응해 줬으면 합니다.
밤시간에 글쓰는거니 전좀 이해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