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역시 소비자가 일어서야하는군요
- sands
- 조회 수 215
- 2022.03.05. 10:06
전 처음에 GOS가 컨트롤하는 영역이
벤치마크에서 쓰로틀링된 성능을 기준으로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정도인 줄 알았어요.
왜 쓰로틀링 점수냐면 벤치마크 1회 점수는
마케팅용 피크 점수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실제 사용자의 게임 경험을 모사하는데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뭐 어쨌든 엑시노스든 스냅드래곤이든
애플 A시리즈에 비해서 그냥 성능이 떨어져서
게임 성능이 안나온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주위에서 게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아이폰을 추천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패키지 이름 바꾼 3DMark Wildlife Test를 돌려보니
쓰로틀링 영역 성능보다 확실하게 성능이 떨어져있는걸 봤습니다.
이건 벤치마크와 소비자의 체감과의 연결고리를 확실하게 속이고 있는거죠.
이전에는 데이터가 부족하고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온건한 표현을 많이 썼는데 이젠 확실하게 말할 수 있겠네요.
이건 단순하게 보면 벤치마크 치팅이고,
넓게 보면 고객에 대한 기만이고 사기입니다.
이번 긱벤치 개발자분이 참 정확하게 짚어주신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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