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M1은 여전히 애매해요
- [성공]함께크는성장
- 조회 수 1702
- 2022.03.09. 12:24
깡성능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인텔 엔비댜 한번에 씹어먹음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그래서
그거 들어간 걸로 뭘 체감할 수 있냐-라고 물으면
솔직히 모르겠어요
문서작업을 메인으로 할 거면 맥은 쓸 이유가 확 줄어들고
인터넷 웹서핑은 차이 없고
남는게 전문가의 영역과 게임인데
컨텐츠 제작이나 머신러닝 같은 전문가의 영역을 쓰지 않다 보니
깡성능이고 뭐고 체감할 이유가 없을 뿐더러
게임으로 넘어가면 모바일에서 유리한 대신 맥에서 불리하단 말이죠
그렇다고 모바일 게임이 콘솔 게임 뺨다구 찰지게 떄릴 수준으로 게임 내는 것도 아니고요
아이패드에서 멀티태스킹이라도 지원 잘 하면 모르겠는데
우리의 애플이 그럴 애들은 또 아니라는 것도 한 몫 하고요
M1이 좋다 애플 생태계가 좋다고 해도
그런 점에서 회의감이 들어서
결국 안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GOS 같은 거 하는 거 보면 애플도 써보고 싶긴 한데 말이죠
아이폰+아이패드+맥 퉁쳐서 평가하시는건가요? 써보시면 압니다...
문서작업도 사실 우리나라에서나 문제지 영어로 작성하는건 문제 없습니다. 작년에 M1 맥북 쓸 때 맥에서 작업해서 투고한 논문도 있으니까요. 거기에 전성비 좋아서 며칠 충전 안해도 대기모드로 충분히 버티고 깔짝깔짝 쓰면 3~4일 써도 거뜬하고...
심지어 패러렐즈로 ARM윈도우 돌리고 거기서 제가 연구할 때 쓰는 프로그램 돌려도 x86 랩탑에서 돌리는 것만큼 돌아갑니다. 물론 안그런 소프트웨어도 많겠지만요. '나는 하루종일 한컴오피스 문서 작업만 해야한다' 이런거나 '내가 작업할 때 쓰는 플러그인이 네이티브가 아니라서 힘들다' 이런게 아닌 이상 써보면 편하고 좋은거 느끼죠. 아이패드에 M1 넣는건 제 생각에는 장기적으로 맥과 연속성 같은걸 위해서 넣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은.. PC로 해결해서 맥북에서 체감이 가장 큽니다. 웹서핑,배터리 다 체감이 되는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