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비교적!!!) 작은 폰은 이제 삼앱 독과점이네요.
- Motoishi(2013)
- 조회 수 1599
- 2022.05.16. 23:16
(작은폰이라고 하면 본문도 안 읽으시고 바로 13미니 같은거 생각하면서 댓글 다시는 분들이 꼭 계시길래 제목에 느낌표로 어그로 끌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중화권 메이커들은 그나마 작다는게 6.5인치고 6.7~6.8이 표준 사이즈처럼 자리잡은 것 같고 삼성도 보급형,중급형은 라인업 불문하고 6.5 이상으로만 나오는데 그나마 플래그십만이라도 5.8~6.1인치대 표준사이즈로 내주는 메이커는 삼성하고 애플 밖에 안남은 것 같네요.
5.5인치대는 지금 기준으로 작아서 쓰기 힘들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대다수겠지만 노멀모델 사이즈는 딱 한손조작 마지노선이고 주머니에 쏙 들어가면서 화면 보는데 크게 불편하지도 않아서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크기입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중화권 제조사들부터 6.7인치대가 라인업,메이커 불문하고 디폴트로 자리잡기 시작하더니 LG가 망한 이후부터는 정말 6.1인치대 노멀 사이즈 폰 내주는 제조사를 찾아보기가 힘들어져서 아쉬워요...ㅠ
XS~11P 시절의 5.8인치 폼팩터를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사실 SE 폼팩터가 좋긴한데 이건 제 변태적인 취향이라...)
그리고 갤럭시를 보면 의외로 보급형에 제품 크기가 더 크고, 중국에 대형 폰이 유행인 이유는 그 쪽 국가들은 경제적 사정으로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다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더 큰 화면이 필요하면 태블릿과 노트북, 모니터, TV라는 선택을 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난한 국가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다해야되니 휴대성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큰 화면의 폰을 선호하는거죠. 이는 우리나라를 살펴봐도 젊은층에서 폰으로 tv 시청하고 집에 노트북이 없고, 폰으로 동영상 편집까지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tsmc 스냅 탑재하고 진동부품 좋은거 탑재한 6인치 초반대 노멀s 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