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북 프로2 13인치는 극강의 가벼움을 빼면 많이 아쉽네요
- 강철소년
- 조회 수 736
- 2022.06.28. 08:32
870g짜리 샀는데
솔직히 이정도로 차이가 날 줄이야..ㅜ
15인치랑 벤치 점수 멀티기준 약 3천점은 차이나는 듯 합니다..
FAN이 하나라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솔직히 아쉽네요
이렇게 좋은 칩을 이정도로밖에 활용 못한다는 사실이 좀 그렇습니다
그나마 뒷뚜껑 개봉해서 측정해보니 점수가 천 점 정도 상승하는 거 보니 더 아쉽네요 ㅋㅋ..
게다가 언더볼팅도 왜때문인지 전압 조절이 not available로 잡혀 있어서
조정할 수도 없네요..
그나마 만질 수 있는 거 이것 저것 만져주니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발열과 15인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성능, 플렉스1이나 별다를 바 없거나 좀 더 못한 배터리는..참 아쉽습니다
위안을 얻을 곳은 극강의 휴대성과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라 가독성 면에서 유리한 점 정도.
그리고 플렉스1 쓸 때보다 확실히 성능은 좋아져서 만족하긴 합니다.
사실 16인치 겜트북을 사용하면서 16:10비율의 편리함을 맛 본 후로는 16:9비율의 화면은 좀 꺼려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젠북 14인치도 고려하긴 했었는데 아무래도 플렉스1보다 무겁기도 하고, 노트북에서
870g이라는 게 어떻게 구현가능한지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하기도 해서 갤럭시북 프로2를 샀었네요.
후회는 크게 없습니다만 다음 제품에서는 16:10비율의 제품이나 qhd 120hz 패널 정도는 기본적으로 넣어주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은 합니다. 어쨌거나 갤럭시북 프로2 13인치, 제품 자체는 만듦새나 완성도 면에서 그래도 훌륭하다고 평가해주고 싶네요.
가벼운거 하나는 진짜 좋은 것 같더라구요
노트북 경량화도 요즘 점점 무거워져서 그램도 많이 무거워졌던데 1키로 가뿐이 언더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