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너의 이름은 을 이제서야 봤습니다.
- 익명의 미붕이
- 조회 수 377
- 2022.10.30. 09:36
한국 상영 당시에 정말로 바쁜 시기여서 '다들 극찬하니깐 한 번은 봐야지...'라고 미루다가 정말 늦은 시기에 갑자기 생각나서 어제 보았습니다.
그런데 음... 별로였습니다.
엊그제 에에올을 보고 신선하게 충격을 먹어서 그런 건지,
보고 났는데 우리나라에 역대급 재앙이 터져서 그런 건지,
마지막으로 본 애니가 정말 감명깊게 보았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여서 그런지...
보는데 뭔가 감정이 안 들었습니다😓
3년 전의 다른 사람과 이어진다는 플롯 자체는 신선했는데...
복선?의 설계와 회수가 애매하다고 느꼈고, 후반부에서도 뛰어다니는 장면만 너무 많이 나와서 좀 루즈했었습니다.
전 이름을 제목에서 강조하길래 약간 김춘수 '꽃' 같은 명명에 대한 감명깊은 이야기를 보여줄 줄 알았는데, 영화에서 말하는 건 저한테 안 와닿아서 그런 걸수도요
'날씨의 아이'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랑 저랑은 결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ㅠ 10번씩 봤다는 사람들도 있어서 기대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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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의 미붕이25277988
2등 익명의 미붕이71697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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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미붕이29371209
익명의 미붕이71697629 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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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미붕이8131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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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미붕이81315942 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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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미붕이52116651
2022.10.30. 09:43
2022.10.30. 09:44
2022.10.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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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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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11:32
2022.10.30. 11:39
2022.10.30. 16:02
2022.10.31. 10:36
저도 그랬습니다...
차라리 이전작품들이 작화에 집중하며 보기좋은 스토리라 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