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참담한 일요일이네요
- 새벽하늘
- 조회 수 513
- 2022.10.30. 11:28
핼러윈이라고 어제 상인동에서 친구들이랑 3시까지 술 마시고 있었는데
옆테이블들에서 "이태원에서 사람 죽었대 어떡해" 하는 소리가 많이 들리더군요. 휴대폰이 방전된 상태라 무슨 일인지 확인도 못하고 계속 마시다가 집에 오자마자 뻗어서 이렇게나 큰 사건인지 몰랐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고선 할 말을 잃고
한 시간동안 정신 나간채로 유튜브 실시간 뉴스 틀어놓고 멍하니 봤네요..
아직도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를정도로 그냥 너무 참담하고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고인분들의 명복을 빌며 더이상의 사망자가 나오지 않길 빕니다.
댓글
안타깝습니다.
피우지도 못한 젊은 친구들이...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