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건 쫓아가려고 노력이야 하고는 있는데 참....

시기가 중요한 일이 있으니까요. 지금 노태문 사장 이후 해 온 일들이 고동진 사장 시절 초반부터 이루어져 왔어야 하지 않았나 싶군요.

시기상으로는 그렇긴 한데

그 때 당시 구글이 매거진UX 태클 걸고 태블릿 포기하고 했던 거 보면 삼성 혼자 역량으로 가능했을지는 모르겠긴 합니다

OS 업데이트 횟수 연장, 2020년부터 쏟아져 나온 버즈 시리즈처럼 기어 아이콘 재정비, 플렉슬, 클튜, 루마퓨전, 카톡 태블릿 지원 더 빨리 갖고 오는 건 충분히 가능했겠죠.

OS 연장도 AOS에서 treble 도입되고 안정화된 이후에야 가능해진 것으로 압니다

트레블도 2017년 안드로이드 8.0부터 도입되지 않았나요?

그때 도입된게 사실이지만, 준비기간이 존재하고 다른 작업들에 우선순위가 밀려 S10부터 연장되었죠

구글 Ms 탓만 하기에는 기어 시리즈 워치류 문어발식 찍기나 나름 잘나가고 나름 잘팔리던 시리즈9 마진 얼마 안된다고 버리고 아티브갔다 갤북갔다 삼성업보도 크죠. 구형 놋북을 애플은 아니더라도 레노버처럼 퀵쉐어 이런거 통합으로 업글 충분히 해서 생태계 에어드롭처럼 만들 기회도 얼마든지 있었다 보고요. 이상한데서 급나누기하며 구형기기는 안넣어주다 냉장고 같은데도 ap박고 잘만 팔면서 삼성티비 놋북 등에 퀵쉐어 같은 생태계 진작 다 넣어주고 할 기회 있었다고 봅니다

s시리즈 uwb 차별이나 퀵쉐어 같은거 보면 일단 여기저기 뿌려두는거에 대해서 많이 인색합니다. 솔직히 pc-pc 퀵쉐어 얼마나 쓸까요. 데탑에 무선랜 안 달고 쓰는 경우도 많고 컴터를 여러대 운용하는 경우도 극소수일테니 대부분 놋북-폰일건데 갤럭시 폰에서만 잠궈두고 윈도 계열은 그냥 풀어두는게 낫죠. 이미 퀵쉐어는 간단한 배치파일 하나로 윈도기기에서 다 쓸 수 있는 수준이라 막는다고 막아질 것도 아니고요. 갤럭시북이 타 제조사 놋북 대비 이렇다할 차별화할 점이 없으니 저런 자체 sw로 차별화 하려는거 같은데 그거 하나보고 동일사양에 수십만원을 태울 사용자가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퀵쉐어만 pc에 풀어줘도 정말 편하고 널리 알려질거 같은데...애플은 에어드롭있는데 걀럭시는 없어?? 라고 묻는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퀵쉐어 존재 자체를 모르죠.

pc가 유선이라도 퀵쉐어 되면 간단한 파일 주고받기 편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