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23시리즈, 신형 노트북 만져보고 왔습니다.
- 너구리밥
- 조회 수 919
- 2023.02.02. 14:28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방문해 샘플샷도 여럿 찍고 이것저것 궁금했던 것들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사진까지 정리해서 글 작성할 짬은 안나서, 간단하게나마 글로 적습니다.
1. s23u 카메라의 주변부 초점 틀어짐은 일단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2. s23u 진동은 꽤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전화가 왔을 때 놓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3. s23 일반모델의 50mp사진은 폴드4의 50mp사진과 비교했을 때 매우 유의미한 차이로 화질이 괜찮았습니다.
4. 오히려 s20u와 s23u의 108mp사진 및 200mp사진 확대 비교에서는 기대만큼의 차이까지는 발견하기 어려웠습니다. 옆에 두고 확대해서 꼼꼼히 비교하면 어느 정도 차이가 보이지만, 200mp사진만 두고 봤을 때에는 108mp사진을 볼 때와 비슷하게 좀 애매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신 다이나믹레인지의 차이는 명확히 체감되게 좋았습니다.
5. 카메라간 전환 시 애니메이션이 더 부드럽게 변했으나, 신뢰할만하게 견고하지는 못하고 간혹 버벅이거나 튀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6. s23u의 2배 줌은 12mp사진에서 크롭하는 방식이었으나, 12mp모드에서 2배 줌을 한 상태로 50mp나 200mp로 변경시에, 줌 레벨이 초기화 되지 않고 설정해 둔 2배 상태에 유지되어 있어 원한다면 손쉽게 2배 50mp사진 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7. s23u의 50mp사진과 200mp사진의 화질 차이는 존재는 하나 크게 체감하기 어려웠습니다.
8. 2배 강력해졌다는 s23u 메인 카메라의 하드웨어적 손떨방은, expert raw에서 메인카메라로 10배 확대한 상태로 테스트 해보았을 때, s20u 대비 체감될 정도로 향상되었다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영상 촬영에서의 경우 달라졌을 것 같지만 사진 프리뷰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9. 신형 갤럭시 노트북의 디스플레이는 깔끔하고 픽셀 튐 현상도 없이 칼같이 또렷했습니다. 다만 디지털프라자 조명 하에서는 최대밝기로 두더라도 살짝 어둠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10. 노트북의 디스플레이가 120hz임에도 부드럽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어 설정을 들어가 본 결과, 60~120hz로 가변 주사율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해당 설정을 120hz 고정으로 바꾸자 브라우저 스크롤링 등에서 부드러움이 체감되었습니다. 다만, 터치패드의 인식 주사율이 120hz에 미치지 못하는지, 마우스 스크롤에서는 여전히 부드럽지 못하다고 느껴졌으며, 화면을 직접 터치하여 스크롤 하거나 키보드를 통해 스크롤 할 경우 화면의 부드러움이 체감되었습니다.
아, 추가로 s23시리즈 후면 유리의 무광 마감이 뭔가 '까끌한 유리'라는 느낌이 아닌 '뽀송뽀송한 무언가'라는 느낌을 받아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사전예약을 바로 뛰어들기에는 1tb 모델의 예판 혜택이 애매한 듯 싶어 일단 저는 관망하기로 하였습니다.
혹시 스피커도 들어 보셨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