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와 건물 인터넷 나갔습니다 ㅂㄷㅂㄷ
- 하늘목장
- 조회 수 935
- 2023.06.30. 19:05
아...이 무슨..... 5시에 집 인터넷이 죽었네요...
원격이 죽어서 pc가 꺼졌나 했더니
지역 케이블이 죽었습니다
랜케이블이 죽었나 싶어서 데탑말고 노트북 직결해보니 벽면포트가 무응답이네요....
작년 이맘때도 딱 이렇게 한번 죽고 2일있다 되살아났는데.......
제가 건물 스위치 어디있는지도 모르니 ㅠㅠ
6시넘어서 이미 지역 케이블은 연락안받고 하..
저는 SK 기가랜 따로 쓰고싶었는데
건물주님께서 회선 넣지말라해서 건물내 인입된 100 짜리 케이블쓰는데 아...
일단 SKT 휴대폰으로 테더링 중입니다 (KT69. SK69 LTE 씁니다.. 하나는 회사용..)
어차피 100GB 고 30GB 테더링 가능하니까 열심히 핫스팟 몰아쓰는중인데
6.30 오늘 자정까지 존버해보고
내일 바로 다시 KT 5G 무제한 요금제로 한달 써야겠습니다 대단히 어이가 없네요
만약 건물 지하나 별도 통신사들이 관리하는 장비들을 모아두는 통신실이 없다면,
지역케이블은 ISP -> 광케이블 -> 전봇대 위에서 광신호 컨버터로 동축케이블 변환 -> 이 케이블이 건물에 인입해서 들어오는 방식입니다. 고로 인입신호 자체가 이미 전봇대 위에서 한없이 갈라진걸 또 갈라치기 한거라서 별 효과 없을겁니다.
반대로 지하 통신실이 따로 있는 경우라면 보통은 ISP -> 광케이블 -> 지하 통신실에서 변환 장비 사용해서 동축케이블 신호로 변환 -> 예상되는 대여폭 수준 계산해서 분배시켜서 각 호에 인입 되는 방식이라 의외로 이럴 경우 동축케이블 성능상 어쩔 수 없는 경우 제외하고는 불안정하고 대여폭이 부족한 현상은 별로 안나타납니다.
어찌보면 똑같은 구조로 볼 수 있겠지만, 전봇대 위에서 변환시키는 장비랑, 통신실에서 변환하는 장비랑 수준이 일단 달라서 성능적 차이도 있고, 동축케이블 특성상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통신실이라는 특성상 외부 환경에 확실히 덜 영향을 받아 꽤 안정적입니다, 분기도 주먹구구식으로 분기쳐놓은 것과 이미 계산되서 미리 분기해놓고 필요에 따라 쓰는 것도 다르고 말이죠.
그래서 제가 이 차이를 좀 알고 있어서서,,, 아파트에 들어오고 난 후에는 지역케이블 인터넷 100Mbps 짜리 진짜 저렴하게 가입해서 꽤 잘 쓰고 있습니다 ㅎㅎ.. 업로드가 느려서 그렇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