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노트북 사드렸슈
- zenocide
- 조회 수 737
- 2023.08.13. 22:15
원래는 반년전에 부모님에게 사드리는 거였는데 학생 신분으로는 노트북이 조금 비싸더군요..
이번에 알바비랑 장학금도 받아서 조금 여유가 생겨 사드렸습니다
아수스나 레노버와 같이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사드릴려고 했지만, as문제 때문에 삼성이랑 lg로 눈을 돌렸렸습니다. lg의 엣지와와 삼성의 nt750시리즈 중에 고민했고, 엣지의 경량화 문제로 인한 트릭패드 벌어짐과 디스플레이 급나누기 때문에 조금 무겁더라도 삼성껄 골랐습니다. (어머니가 함부로 노트북을 다루시는 것도 있어 무게보단 단단함을 따졌습니다)
음..... 10년 동안 노트북 쓰셨으니까.... 충격받지는 마세요 ㅎ..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삼성껄 선호하지만 갤럭시북1과 2의 패널을 보고선 노트북만큼은 삼성꺼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노트북이 선입견을 깨주네요;;
마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제 노트북이 4년 전 모델이지만 나름 델에서도 중상급기이고 가격차이가 2배 정도 나는데 70만원대 노트북이 140만원대보다 마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최신 사양임을 감안해야하지만 i3 13세대가가 i7 9세대 정도는 가볍게 이기는 성능을 가지고 있어 i3도 충분히 쓸모있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삼성 설정 등 삼성제품과의 연결성도 고려하는 세팅들도 사용자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델과 비교해보면 더욱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이였습니다.
어머니께서 왜 이런거 샀냐고 하시는데 입은 웃고 있으셔서 만족하시는거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과 엘지 라인업을 비교해보면 엘지 라인업보다는 삼성이 낫다고 이번 기회에 느꼈습니다. 엘지가 경량화에 초점을 맞추는건 좋고 그램도 가볍다는 메리트가 있어서 그램만큼은 전 개인적으로 호입니다만, 중급기 영역이 삼성에 비해 촘촘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nt550과 울트라 pc는 1.8kg대이니까 비교가능하지만 nt750이나 엣지같은 경우 엣지가 너무 경량화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보니 삼성보다 신뢰성이 낮다고 느꼈습니다. 적당한 무게에 좋은 마감을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써는 엘지가 메리트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사망 직전의 노트북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