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언케 중국 폴더블폰 리뷰보면서 느낀점
- 품귀문란
- 조회 수 1605
- 2023.09.15. 22:49
중국애들 진짜 많이 따라왔구나
아니 따라왔다기보다는 이제는 취향차이 정도구나
그동안 삼성만 폴더블폰 넘사였다는 편견을 싹 깼습니다
중국은 중국일뿐이다 고정관념 한번에 날아갔습니다
적어도 폴더블 시장에서는
삼성 바로 턱밑이네요
1. 폴더블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중국제 폰이 가지는 문제죠. 이거 개선 못하면 외연 확장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2. 프리스탑은 중국제의 수준이 부족하다기보단 회사마다의 세팅 기조 차이인 듯 합니다. 접히고 펼쳐지는 양 끝단에서 예전 폴더폰들처럼 탄성 있게 착 닫히는 손맛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중국제의 프리스탑 힌지가 더 맞을 것 같더라고요. 오늘자 언더케이지 영상에서도 언급된 바 있고요. 그렇다고 일반적으로 프리스탑으로 많이 사용해야 하는 구간에서까지 낭창낭창하다거나 그런 수준은 이제는 아니라서, 윗분 말씀처럼 취향 차이라고 봅니다. 전 오히려 전 구간에서 빡빡한 폴드/플립 쪽의 셋팅은 계속해서 접었다 폈다 해야하는 실사용 상황에선 불편함으로 다가오더라고요.
3. 폴드/플립의 방진 능력이 타사 대비 좋다는 이야기는 듣긴 했는데, 어쨌든 삼성도 공식적으로는 방진은 미지원이며, 방수의 경우엔 이젠 중국제 폴더블들도 IPX8급으로 흔히들 지원하고 있습니다.
4. 내구성은 삼성이 우월하다는 점엔 공감하지 않을 수 없죠. 하지만 그러한 삼성마저도 내구성 문제가 너무나도 흔히 터지는 걸로 봐서는, 현 상황에선 모든 폴더블 기기들이 지니는 불가피한 기술적 한계라고 생각됩니다.
중국제 무지성 찬양할 생각은 추호도 없는데, 그래도 경쟁자의 현 수준을 명확히 분석하는 과정은 필요할 것 같아 댓글을 남겨 봅니다.
내구성은 사실 삼성도 아직은 물음표입니다
폴드쓰면서 as에 대한 실망도 좀 해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