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기사] 갤럭시 S24 울트라 북미서 외면 받은 이유, 노태문 무거운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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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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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북미 시장에서 삼성전자 새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 가운데 플러스 모델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은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가 최대 인기 모델이었다. 이에 따라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북미 시장에서 플러스 모델에 비해 30만원 가량 더 비싼 '울트라' 모델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출시된 갤럭시S24 울트라가 플러스 모델에 비해 경쟁력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S24 시리즈는 울트라와 플러스의 격차가 줄었다”고 평가했다.
(중략)
노태문 사장은 국내를 비롯한 대부분의 해외 시장에서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에 탑재하는 AP(모바일 프로세서)를 달리해서 울트라 모델의 차별화를 꾀해왔다. 울트라 모델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AP, 플러스 등 이하 모델에는 자체 삼성 엑시노스 AP를 탑재했던 것이다. 하지만 북미 시장에 내놓은 갤럭시24에는 모든 모델에 똑같이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하면서 차별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 소비자들은 동일한 퀄컴 AP를 적용한 울트라를 굳이 30만 원 이상 더 주고 살만한 매리트를 느끼지 못한 셈이다. 북미시장에서 울트라와 플러스의 출고가격 차이는 약 300달러다.
게다가 두 모델은 동일하게 QHD+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12G D램이 탑재되는 등 거의 하드웨어 성능에서 차이가 없다.
특히 울트라 모델이 소비자 입장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일부 소비자들의 선택을 주저하게 만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울트라에 적용된 색상은 일반 모델과 플러스 색상과 비교해 다소 어두운 만큼, 밝은 색상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다른 모델로 눈길을 돌렸다는 것이다. 또 울트라는 모서리 부분이 사각형 형태로 특징적인데, 일부 소비자들은 이것이 투박해 보이며 손에 쥐기 불편하다고 평가했다.
울트라 모델의 무게도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울트라는 232그램으로 196그램의 플러스보다 20% 가량 더 무겁다.
(후략)
확실히 전 라인업이 8 Gen 3이 탑재된다면 울트라보다 + 선택이 더 늘어나는군요.
정말 애매한 문제 같아요
제 또래는 울트라의 디자인만 이뻐져도 넘어오거나 기본,플러스형에서 울트라로 살 사람 많을거 같은데
이미 울트라는 나이 많은 사람들을 꽉 잡고있고, 거기엔 투박하지만 정갈해보이는 디자인도 한몫 할거 같아서 너무 애매하네요.
전 23울트라 배터리고, 성능이고, 카메라고,사용성이고 다 만족했는데 어떤 케이스를 써도 아저씨같고, 못생긴 디자인때문에 메인폰을 아이폰 15pro로 갈아탔습니다.. 자체의 디자인도 못생겼다고 생각하지만 케이스를 꼈을때 투박하면서 더 못생겨보이는게 너무 컸어요
울트라 달러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