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대학 신입생 노트북 고민입니다... (feat. 굳건이)
- IXAC
- 조회 수 759
- 2024.02.15. 00:01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실 수 있는 예산은 최대 150만원까지라고 하시고
제가 추가로 보탤 수 있는 돈은 최대 100만원까지입니다
제 상황에서 맥북보다 윈도우가 나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외 제조사 (ASUS, 레노버, HP 등) 위주로 보고 있고, 100~150만원 사이 모델을 몇 가지 찾았습니다. 젠북 14 OLED, HP 파빌리온 플러스 14 등 몇 가지 후보를 골랐습니다.
그런데 영상편집이 취미이다보니 (주로 애프터이펙트 쓰는데 복잡한 수준은 아닙니다) 사양에 다소 아쉬움이 있습니다. 거의 내장그래픽을 쓰더라고요...
문제는 제가 1년 뒤쯤, 진짜 늦어도 2년 뒤에는 군 입대를 하게 될 것 같은데, 보통 전역 전에는 너무 고사양 노트북을 비추하더라고요...
150만원 + α로 제가 돈을 보태서 더 고사양을 사는 게 나을까요?
(180만원대의 레노버 요가 프로 7i 등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아니면 집에 애펙 돌아갈 만한 데탑은 있으니까 150 이내에서 구매하는 게 맞을까요?
저라면 과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노트북이 필수인 과(미디어학과, 컴공)이 아니고서야 막 굴릴 중고 노트북이나 아예 노트북을 안들고 다니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전역하고 좋은거 사는걸 추천드립니다. (군대는 되도록 빨리 가세요)
그리고 일단 만약 정 노트북을 좋은거 사셔야 겠다면 애팩하려면 고사양 그래픽이 필수긴 한데, 이러면 무거워지는지라... 1.6 이상으로는 통학이라면 안보시는걸 굉장히 추천드립니다. 힘들어요. 근데 이정도로는 잘 해봐야 4050이 한계긴 할껍니다. 저는 차라리 노트북은 가볍게 쓰는걸 권장하고 집에 데탑 고사양을 따로 두는게 (공용이라 좀 그렇다면) 낫다고 봅니다.
데탑도 있으시면 싼맛에 아무렇게나 굴릴거 하나 장만하셔서 군대가기 전까지 쓰다가 군대 갔다와서 기변하시는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