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스포)영화 '돌핀' 관람했습니다
- 루시우
- 조회 수 208
- 2024.03.18. 18:31
사실 평이나 생각위주로 쓸 생각이지만 일단 그래도 영화의 간략한 소개를 해야 할것같아 스포를 어느정도는 하게되었네요
대충 이 영화의 주제나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마을을 떠나려는 사람과 마을을 떠나고싶어하지않는 사람의 갈등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얼떨결에 대학교까지 지역에서 다니고있고 집도 이사 한 번 안했던지라 그래도 지역에 나름 익숙하다면 익숙하고 지겹다면 지겹다면 지겨운 그런 상태입니다
현재 대학교3학년이고 슬슬 먹고살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데 뚜렷하게 하고싶은것도없고 뭘 잘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어디에서 정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살고있는 지역은 청주인데 대부분의 지방도시들과는 다르게 그래도 제조업을 위주로한 일자리는 있는편에 권역내 최대도시라기에는 옆의 대전때문에 애매하다만(물론 보통 대전세종충남/충북으로 나누는편이지만 큼직한 도시들이 인접해있다보니(대전 청주 천안 세종 아산) 대청세 이런식으로 엮기도하네요)
나름 인프라나 이런거는 나쁘지는 않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CGV IMAX관과(청주서문점, 리뉴얼에 구 대구장비를 이관받은거라 디지털이라고 알고있고 스크린은 청주 내 다른 상영관보다 확실히 큽니다), 4DX관(청주지웰시티, 리뉴얼이고 소위말하는 보급형인지 물ON OFF는 없어요/백화점(현대백화점), 아울렛(롯데아울렛, NC) 충분합니다)
하지만 서비스업이나 이런 일자리는 한정적이며 집에서도 제조업보단 사무직이나 이런쪽을 하길 원하시고 저도 그런쪽을 희망하다보니 선택지는 결국 지방공무원이나 그나마 제대로된 호텔이 있긴하니 그런곳을 취업하거나 수도권으로 향하느냐 그정도가 되겠더라고요
의도한바는아니지만 본전공은 호텔경영이고 아닌것같아 복수전공을 진행중이긴한데 최종적으로 아직 어떻게 될진 모르겠으나 영화를 보면서 많이 공감이 갔습니다
얼떨결에 영화를 핑계삼아 고민거리를 끌고와버린것같아 이게맞나싶긴하네요😅 이상입니다
저는 운전같은거 안할줄 알고 29살까지 면허를 안땄는데 어쩌다보니 1년에 5,6만키로를 운전하면서 일을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못같은거 하나 박을줄 몰랐는데 하루에 수십 수백개씩 못을 박고 있고요
뭐라도 하겠다 제 앞가림을 하겠다 생각하면 자신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일을 하고 있을것 입니다
다만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건 소액이라도 계속 금융투자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부자에게도 시간은 공평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