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는 시디즈 T30 쓰고 자취방은 싼마이 의자 쓰는데

좀 불편해서 바꿀까하고 서울 갔습니다.

시디즈는 합정에 체험 매장이 있고 엄청 잘 되어있더라구요.

자리마다 모션데스크에 의자 있고 앞에 태블릿에 제품 설명 볼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일단 T50, T80은 솔직히... 별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비슷비슷한거 같습니다.

두 제품 다 시디즈의 악명높은 요추지지대가 허리를 더 아프게 하는거 같아요

T90은 위에 제품보다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냥 앉아보니 편하고 좋습니다.

가격이 90만.. 비싸네요.

그리고 시디즈도 게이밍 체어가 있죠

앉았보니 확실히 게이밍 체어다운 편안함이 있습니다. 

허리를 받쳐주는 느낌보다는 다양한 자세랑 팔 받침대 조절 높이도 다양하고

단순 편함으로 보면 t50 80보다는 얘가 더 나은거 같아요

허먼밀러는 신세계 강남 가서 앉아봤습니다.

유명세답게 앉아보니 몸이 착 붙습니다.

왜 유명한지 알거 같은 느낌과

그리고 그 비싸다는 가격 명찰 250만원

t90 2개 사고도 돈이 남네요

이게... 이게 맞나 싶지만 좋긴합니다.

그래도 검색해보니 직구나 핫딜하는 선에서 직구는 100만, 핫딜은 160~170만에서 구할수 있어보입니다.

앉아보고는 왔지만

정하진 못했습니다.

편함은 에어론이지만

가격적으로 흠...

물론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나쁜건 아니지만 지금 걸린 할부가 몇개 있다보니 여기서 더 지름을 할 수는 없고

t90도 상당히 출혈적인 가격이기도 하고

그래도 앉아보고 오니 구매하지 않을 제품은 확실히 걸러지긴 했으니 

고민 좀 해야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