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발표와 실제가 다른 것의 대명사는 마소입니다.
- Fluent
- 조회 수 1301
- 2024.05.22. 15:02
특히 UI적 측면에서요.. ㅠㅠ
이젠 마소가 미리 공개한 스크린샷은 믿지 않으려고 생각할 정도니깐요
위는 탐색기 리디자인과 코파일럿 발표할 때 나왔던 이미지컷들인데..
물론 이때 추가하겠다고 예고한 갤러리라던지, 코파일럿 같은 건 이미 추가되었습니다만...
위 이미지에도 나온 이 아름다운 블러 효과는
실제 적용될 땐 빠져 있어서 영 무쌩겼고..
탐색기의 이 예쁜 사이드바도
여전히 무쌩김 GOAT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리고 마소가 데모에서 보여준 재설계라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WinUI로 땜질만 해 뒀다는 느낌이라서 여전히 느릿느릿 버벅거려서 사용감이 구립니다. 도대체 탭을 분리할 때 다시 창을 로드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특히 애니메이션 데모에서 문제가 큰데요
(일단 엣지가 이렇게까지 예뻐졌는가는 둘째치고)
이런 애니메이션과 같은 부분이 실제 기능으로 구현되었을 때는 너무 비주얼적으로 너프해서 구현시키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있습니다
이거 재밌는 게 뭔지 아시나요? ㅋㅋ 분명 마소피셜로는 23H2에 COLRv1 지원이 추가되면서 이제 3D 이모지도 윈도우에서 공식으로 지원하는 게 맞다는 겁니다
무려 사설까지 내며 거창하게 홍보했는데 말이죠.. https://microsoft.design/articles/bringing-new-emoji-to-windows-11
문제는 COLRv1을 지원하는 앱이 사실상 정말 얼마 없다는 겁니다. 당연히 WinUI SDK에서 지원해야 할 것 같은데, 지원 안 하구요(...)
엣지에선 적용 안 되는데(??), 파이어폭스에선 3D 이모지가 적용되구요(???????)
시작 메뉴의 검색 필드는 2D 이모지인데, 검색 결과에선 3D 이모지를 지원하구요(왜????????)
하여튼 이상합니다 ㅋㅋ 이건 레거시 핑계도 못 대잖아...
'MS 구라 1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