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예전 ‘그 사이트’ 부터 계셨던분들은 아시겠지만
- 슈피리어
- 조회 수 647
- 2019.08.19. 05:13
저는 진성 삼빠라 갤탭도 몇년전까진 거의 전 시리즈를 구매해 왔지만
탭스투가 진짜 완벽하게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그래도 아이패드한텐 안되는걸 보고
아 나는 아이패드 써야하는구나 느꼈습니다.
탭스투 전까진 매번 나올때마다 전작에 비해선 엄청 발전했는데 또 쓰다보면 구린점도 있고 해서
차기작이 기대됐었고 또 이렇게 개선되다 보면 아이패드 잡겠다 싶어서 구매해온건데
뜬금없이 탭스투가 너무 잘나와서 아이러니하게도 기대를 접는 계기가 됐었죠.
탭스육 기덕 입장에선 잘나온 기기지만 스마트폰으로서의 갤럭시가 시도하는 프레시함른 없는 기기라고 봐요.
어차피 똑같이 무난하고 재미없는 기기라면 차라리 아이패드 쓰는게 속 편하더라구요
아이패드 프로 3세대가 CPU Geekbech4 기준 성능도, GPU GFXBench 기준 성능도 모바일 기기 중에선 워낙 압도적으로 나와서 그렇지,
안드로이드 OS를 달고 나온 태블릿 중엔 단연 압도적인 AP에, 견제할 태블릿이 없는 완성도, 디스플레이입니다.
디스플레이는 고주사율이 아닌 게 저는 많이 아쉽지만, S-Stripe RGB 서브픽셀의 OLED라는 일장일단이 있죠.
저도 아이패드 프로를 쓰고 있고, 이걸로 문명 6나 배틀그라운드 등을 즐길 때 확실히 이만한 게임 머신이 없다고 생각은 들지만,
순수한 기기 덕후의 입장에선 LTE 256GB 제품이 사전예약으로 저렴한 편이라서 하나 들이고 싶습니다.
탭 S4까지는 스펙적인 부분에서 실망스러워서 욕 많이 했지만,
안드로이드 OS와 가용 가능 AP에서 이 제품이면 정말 최선 중에 최선이라고 느낍니다.
855+나 12기가 램 아니니까 최선이 아니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845 아니고 그 해 플래그십 AP인 855 그대로 나왔고 GFXBench 보니까 태블릿이라 커서 그런지 프레임 방어도 같은 AP를 쓴 스마트폰보다 나은 거 같더라고요.
사실 저희들이 가장 익숙한 패턴은 며칠뒤
??? : 구매완료
를 보던 기억이 더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