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엑스페리아 1Ⅱ부터의 카메라 방향성에 대하여
- 마키세크리스
- 조회 수 299
- 2021.07.07. 05:28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1까지는 디테일을 꽤 가져가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과도기였죠. F치의 낮은 렌즈를 탑재하면서 노이즈가 적게 보이게는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노이즈가 많이 보였습니다.
소니가 엑스페리아 X시리즈부터 이 노이즈와 관련해서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연구를 많이했습니다.
그러면서 화소를 줄여보기도 했고, 렌즈 설계를 변경해보기도 했고,
소프트웨어로 보정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1은 원래 이 연장선상에 있었습니다.
해서 1은 X시리즈까지의 엑스페리아와 신세대 엑스페리아를 잇는 브릿지 비슷하게 되었습니다.
렌즈 교환식이라는 콘셉트만 같았지 (렌즈 화소수가 같은 이유가 이겁니다)
거의 엑스페리아 그대로였다고 해도 틀리지 않죠.
마키 사장 이하 알파팀이 만들려고 했던 알파라이크한 엑스페리아는 사실상 엑스페리아 1Ⅱ가 시작입니다.
그 결과가 이렇습니다. 과거 엑스페리아에서 가장 알파라이크한 그림 만들기가 되었죠.
1m3는 아직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그 기조는 그대로 가져갈겁니다.
참고로 엑스페리아가 참고하는 알파는 R시리즈 이런거 아닙니다.
기술은 1시리즈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지만, 그림은 6x00이나 7시리즈 정도를 참고한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알파 에코시스템에서 엑스페리아가 RX보다도 밑에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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