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2019.10 일본 통신사 docomo의 휴대폰 디자인 프로세스 전시회 (스압)
- 컵누들프로
- 조회 수 1529
- 2022.06.18. 23:55
이전에 올렸던 구글 전시회와 같은날 열렸던 전시입니다.
일본 통신사 docomo는 꽤 유명한 편인데, 여기서 스마트폰(휴대폰)을 만든다는 사실은 이 날 처음 알았습니다.
docomo社에서 공개한 스마트폰/휴대폰/스마트폰 디자인 프로세스 전시회인데 대부분의 제품디자인 프로세스와 크게 다르지 않아 어느 회사든 크게 다르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사이징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어쩌면 한개의 개시물에 다 올라갈지도...?
1.도코모의 디자인 철학을 글로 소개
2.디자인 프로세스 체험 자료 공개
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번보단 2번부분이 재밌으니 약간 지루하다싶으면 살짝 내리셔도됩니다.
전시장이 굉장히 자유롭게 배치되어있습니다.
ドコモとデザイン 도코모와 디자인
"도코모의 휴대폰"에서 보는 본질을 추구하는 디자인
스케일감을 확인하기위해 제작하는 스티로폼 목업을 이용한 데코
안심,안전과 두근거림과의 양립
안심과 안전은 당연한것이 아닌 최대의 가치
"좋은도구"와 만난듯한 조용히 계속되는 기쁨과 기대감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만을 남겨 질을 높인다.
도코모의 스마트폰은 무엇인가, 어떻게 되어야만 하는가
새하얀 셔츠같은 존재가 되어야한다
소형화, 경량화보다 더욱 소중한 것 - safty
사각형이 많지만, 이 형태가 도코모에게 맞는다.
생활신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사용되는것을 목표로한다.
생활신에 이어서-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의 관계/ 사용자의 입장에 서서 그 시점에서 발상
물건만들기의 철학과 형태를 시간을 들여 연결한다
하나의 특징에 집중한, 빼기(-)의 디자인
여기까지 디자인 철학 소개.
이후 가운데 전시장은 볼거리로 구성해놓았습니다.
-스탠다드를 만들기 위해-
도코모의 AC어댑터 디자인 사례 소개입니다. 4개의 컨셉트로 디자인되었다고합니다.
1. 다양한 단말에 대응가능한 디자인
2. 안심과 신뢰를 주는 디자인
3. 제품뭉치가 아닌 하나의 시스템으로 느껴지는 디자인 (4개가 1세트 인점을 이야기)
4. 오랫동안 사용되도록 유연성이 있는 디자인
-스탠다드를 만들기 위하여2-
도코모의 보급형 스마트폰 디자인 사례입니다.
목업제작과정에서 어떤형상/소재 등을 고려했는지 전시해놓았습니다.
-LESS MORE, 빼기의 디자인-
필요없는 기능은 모두 빼고 최소한의 기능만 남긴 소형 휴대폰 디자인 사례입니다. 마지막 청색이 최종 제품입니다.
-사용자에게 다가가는 디자인-
일반적으로 제품디자인에서 사용되는 팬톤 컬러넘버가 아닌, 타겟 유저신에 맞추어 제조한 컬러로 디자인한 사례입니다.
-모두를 위한 기술진화-
도코모의 스마트 디바이스 디자인 개발 사례입니다.
-진화하는 휴대성-
이 부분은 터치 오케이였는데, 스마트폰의 다양한 비례 목업을 전시해두었습니다.
같은 크기의 스마트폰에, 어느부분에 어떻게 R값을 주느냐에 따라, 그립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목업
흐음....이때 이것들을 보며 많이 웃었었는데...이 당시(2019년) 엑스페리아1은 커녕 Z플립도 없던 시절이라..
그리고 지금 제 손에는 21:9 비율 스마트폰이...? 맨 오른쪽것도 언젠가 볼수도 있겠군요.(농담)
스마트기기 디자인에 적용되는 각종 CMF(컬러 마테리얼 피니시) 자료들도 전시해놓고
-내일을 위한 디자인-
미래에는 이런 폰이 나올거에요, 하고 접는폰 모형과 심플 마이크 라는게 개발중이라고 전시되어있었는데 음성인식 IOT디바이스를 개발중이었던것같습니다. 후자는 아마 나왔을 수도 있겠네요.
여튼 이렇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들어야 될 강연 듣고...내려와서
스벅으로 마무리 지었던 하루였습니다.
휴대폰 비율같은 부분은 2022년 지금 보니 마냥 웃을만한건 아니네요. 앞으로 미래에 어떤 폼팩터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다음은 짧막하게 긴자 소니파크/닛산크로싱 방문기 를 올릴것같습니다.
"도코모의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