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23U->S21U 느낀점 겸 관련 잡담
- RASBI
- 조회 수 1097
- 2023.08.08. 23:28
뭐 S23U도 제 사용 용도에서는 충분히 차고도 넘쳤습니다.
배터리 오래가지, 버벅임은 당연히 없지, 카메라는 좋지...그래서 일까요? 3개월 가량 사용하다가 너부 과분하다고 느껴서 처분하고 아이폰 13미니 엑스페리아를 거쳐서 S21U로 왔습니다.
그래서 느낀점은 진짜 요즘은 예전이랑 달리 기변할 이유가 점점 적어지는것 같습니다. 지금 S21U도 제 사용 용도에서는 충분하네요. 버벅임 없지 뭐 카메라도 아쉬울것도 없고, 소프트웨어 지원도 아직 많이 남았고...발열은 좀 아쉽기는 하지만요ㅋㅋ
이건 갤럭시 뿐만이 아니라 아이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뭔가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어서 그런걸까요? 업데이트 횟수도 늘어나고, 예전에는 os 업데이트 마다 변경점이나, 최신 기종하고 기능차이가 제법 있고 또 커서
좀더 최신 기기를 갈망하던게 있었던것 같기는 합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한 갤럭시 S10~아이폰 11 부터 기기 수명이 팍 늘어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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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부터 간단하게 보자면
S7에서 램 4GB / AOD 추가 / 후면 카메라 업그레이드
S8에서 비율 변경 및 홍채인식 추가, 전면 cam AF 지원
S9에서 스테리오 스피커에 가변 조리개 추가
S10에서 펀치홀, 램 8GB, 트리플 카메라 기본, 초음파 지문인식
근데 여기서 부터
S20에서 카메라 업그레이드, 고주사율
S21에서 지문 업그레이드 그리고...?
S22에서 ...?
S23에서 AP 성능 증가 / 배터리 증가 / 그것 말고는...?
뭐 울트라는 좀더 변경사항이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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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은 갤럭시 변화가 없다 이런 똥소리가 아니라, 기기 하드웨어 적으로 변동 사항이 적어진 느낌인데, 잘 보면 그냥 사용자들이 쉽게 체감 가능한 AP나 배터리 용량, 카메라, 디스플레이, 지문 센서 같은것들이 업그레이드가 되어왔습니다.
(물론! S21 S22 기본형은 살짝 애매하긴 하죠....? 아마도....?)
근데 이것들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가 되면서 체감상의 성능 차이가 예전에 비해서는 적어진게 아닌가 싶고, 그 시점이 저는 S10 쯤~2019년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요즘에는 2세대 정도는 건너야지 체감이 좀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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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글의 흐름을 타다 보니 이런 글이 나왔네요..
결론: 폰 수명이 길어졌고, 그렇다고 제조사들이 하드웨어적으로 엄청 막 많은 변화를 주거나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며, 그냥 업그레이드는 해오던 대로만 하면 되지 않을까? 싶고, 뭔가 이러한 폰 수명의 증가가 실적이나 어떤 평균 자료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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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성능이 차고 넘쳐도 넘치는대로 쓰는데 절제력이 대단하시군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