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아이폰 15 간단 후기
- 숨겨진오징어
- 조회 수 1430
- 2023.10.17. 23:30
기존에 쓰던 아이폰 12 미니와 비교하는 식으로 쓰겠습니다.
에이스토어에서 삼성카드 3% 할인 + 무이자 24개월 할부로 구입했습니다.
배터리
'아직도 폰이 살아있어?' '밖에 나갔다 왔는데 배터리가 절반이나 남아있다고?'
요즘 기종이야 하루는 충분히 버티지만 12 미니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감격스럽습니다.
카메라
2배 망원이 생긴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음식사진 찍는 재미가 있네요. 아래는 초점을 잘못 맞췄지만요...ㅠ
다이나믹 아일랜드
미코 회원님들이야 진작에 쓰고 계시지만 저는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분명히 보는 재미가 있는데 사용성을 해치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아이폰에서 가장 편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화면 위를 터치하면 가장 위로 이동하는 기능입니다.
기존 아이폰 12 미니는 노치 아래를 터치하면 됐는데
이번 아이폰 15는 다이나믹 아일랜드의 위를 터치해야하더군요. 정말 화면의 가장 위를 터치해야하다보니까
손이 크지 않고 기기 크기가 작은 12 미니를 쓰던 저한텐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 수정 --
위는 제가 잘못 알고 있었고 그냥 상단바 부분을 터치하면 위로 올라가는군요... 이걸 이제야 알았다니...
색상
저는 블루를 골랐습니다. 그리고 아주 만족합니다.
C타입
저는 맥세이프 무선 충전을 사용해서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스피커
기기가 크니까 소리가 확실히 풍부하네요.
긱벤치
그냥 보통 수치 같습니다.
총평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아이폰 12 미니를 정말 좋아하지만 배터리 하나때문에 15로 넘어왔거든요.
휴대폰이 하루를 버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데 그밖에 카메라, 스피커 등등 더 좋아졌으니...
하지만 돈이 있다면 프로를 사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15 프로가 14 프로와 비슷한 무게라면 프로는 전혀 생각 안 할텐데 이번에 경량화해서 솔직히 고민 좀 했거든요.
정가 기준으로 30만원 차이 나는데 일정한 수입이 있으신 분들은 프로 구입하는게 맞는다고 봐요.
전 백수놈이라 그럴 수 없었습니다.
좋은 기기 샀으니 이걸로 3년은 버텨야겠어요.
이시간에 피자 올렸으니 통한의 비추를 누르려 했는데 유게가 아닌걸 감사하게 생각하십시오 휴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