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이번 픽셀 DXO에서 상당한 결과가 나왔네요
- S.R
- 조회 수 909
- 2024.08.23. 15:18
1.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 이건 직접 DXO mark 리뷰를 보시길 바랍니다.
장점과 단점에 대한 기준이 없습니다.
어떠한 카메라는 얕은 피사계 심도가 표현력이 좋음으로 포장되기도 하고 어떤 카메라는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이로인해 토털 스코어를 내는 기준이 불명확합니다.
사진이 잘찍히는지 만족하는지에 대해서 주관이 많이 작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통계에 의존하여 점수를 분포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대비같은 요소는 높은게 좋은가요? 낮은게 좋은가요? 밸런스가 좋은가요? 이건 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보정을 생각하면 대비는 특정 범주 안에서만 보여지는게 좋은 사진입니다. 하지만 그냥 바로 인스타에 올릴려면 보정관용도는 낮더라도 대비가 어느정도 있는게 필요할때도 있습니다. DXO mark 는 모든 상황바이 상황에서 변인을 통제하고 촬영하여 카메라의 특성을 파악하지 않고 매번 다른 장면, 다른 환경에서 찍습니다.
2. 어떤 식으로 순위가 지정되면 공신력이 있다고 믿을만 할지
니콘, 캐논, 후지, 소니 중에 어떠한 카메라가 제일 좋은가요?
점수를 매겨서 공신력이 생기는가요?
순위가 아니라 특성을 명확하게 적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DXO 마크는 갤럭시의 줌 성능에 대해서는 과하게 점수를 낮게 부여하고
특정 브랜드들에서는 장점을 과하게 부각시킵니다.
점수를 매기는 행위보다 있는 그대로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3. 이곳 외 다른 참고할 만한 곳을 알려주실 수 있는지
없습니다. 하지만 DXO 마크또한 상업적인 사이트의 일부입니다.
오디오를 좋아한다면 어떠한 스피커, 인이어가 좋은지 많이 토론하는데요. 결국 원래 스투디오에서 프로듀서가 프로듀싱한것을 그대로 재현하는게 좋다는 사람도 있고, 자신만의 선호가 있는 사람도 있죠. 각각에 맞춰서 다 특색이 있는 스피커, 인이어를 사용하는건데 평가의 기준을 도입하면 각각이 등수는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모니터링 기준으로는 슈어가 최고죠, 저음 중심의 타격감은 보스가 앞서겠구요. 공간감으로는 드비알레도 좋습니다. 그런데 이걸 등수로 줄을 세우는건 광고 아니면 개인적인 감상평일 뿐이죠
그저 특성 그래프와, 얼마나 정확하게 원하는 튜닝대로 만들었냐 이런 것들이 평가 대상인거죠. 그리고 해상도, 선예도, 공간감 같은 주관적인 부분 조차도 기본 튜닝은 인정하고 평가를 해야하는 별개 요소인거구요..
근데 DXO 마크는 저걸 다 짬뽕해서 점수를 매겨버리고 줄을 지으니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점점 강해지는 겁니다.
역시 사진은 픽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