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삼성 추격나선 화웨이·샤오미…MWC 폴더블폰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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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2. 19:45
삼성전자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하면서 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화웨이와 샤오미는 MWC 개막 전날인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신제품 언팩 행사를 갖는다.
폴더블폰의 기술적 완성도는 '얼마나 완전히 접히는가'다. 중국 로욜이 올초 국제가전박람회 'CES'에서 세계 처음으로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플렉스파이'는 바깥쪽으로 접는 방식인데, 완전하게 제대로 접히지 않아 '조잡하다'는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는 책처럼 부드럽게 접고 펼 수 있어서 '폴더블폰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음새 부분을 매끄럽게 구현하기 위해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정교하게 마감처리를 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복합 폴리머 소재를 마감재로 개발하기까지 했다. 덕분에 기존 스마트폰보다 디스플레이 두께를 50%나 줄일 수 있었다는 것. 새로 개발한 '힌지'(Hinge) 기술로 책처럼 부드럽게 화면을 펼칠 수 있다. 화면을 접었을 때도 평평하고 얇은 형태가 유지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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