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코드리스 이어폰에서 혁신을 외치다.
- 감자해커
- 조회 수 1260
- 2019.11.28. 14:08
https://blog.naver.com/gamja321/221719283126
해당 리뷰글은 제 블로그에서 그대로 다 가져왔습니다. 가독성이나 원본사진을 보실 분들은 위에 링크에서 봐주세요.
사진파일을 100k로 압축해서 미코에 올렸어요.
'위풍당당 에어팟맨'
안녕하세요. 감자해커입니다. 저는 기존 오픈형 에어팟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디자인과 통화품질에 장점이 있지만 오픈형이라서 귀에 잘 빠지며 착용 형태에 따라서 저음양이 달라졌고, 음질도 보통 수준이라 마음에 들지 않았거든요.
그동안 취미생활 겸 블루투스 이어폰을 여럿 써봤고 리뷰 수도 상당합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보자면 에어팟 프로는 코드리스 이어폰 업계에서 선구자 다운 신선한 혁신입니다. 남들이 하지 않았던 방법과 기술로 에어팟 프로를 무장시켰습니다. 그동안 음향기기 업계는 발전 속도가 너무 더디었어요. 게다가 '음질'이 좋아야 고급 이어폰이라는 편견을 에어팟이 깨버렸고 프로에서는 성능마저 정점을 찍어버렸습니다.
어떤 점 때문에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에서 에어팟 프로가 혁신을 일으켰는지와 간단한 언박싱을 통해서 에어팟 프로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언박싱
박스에는 타 회사처럼 기능이나 성능, 스펙이 적혀있지 않습니다. AIRPOD 글자 하나로 모든 설명이 되거든요.
구성품
에어팟 프로
케이스
라이트닝 케이블
S, M, L 이어팁
4장의 설명서, 보증서
애플 유저라면 뜯어보지도 않는다는 라이트닝 케이블. 구성품에는 특이사항은 보이지 않습니다.
설명서는 여전히 IOS 중점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도 호환성을 높여주면 에어팟 판매량은 높아지겠으나, 애플은 자신들만의 유니버스 제품만을 사용자가 쓰길 원합니다.
에어팟 1,2세대는 세로로 길었다면 프로는 가로로 깁니다. 케이스 크기는 여전히 전작에 비해 살짝 커졌지만 여전히 타 코드리스에 비하면 작은 편입니다.
한 손 파지도 문제가 없으나 전작 에어팟처럼 한 손으로 꺼내기는 쉽지는 않아요.
1. 적응형 EQ
내향 마이크를 통해서 사용자가 듣는 음악소리를 에어팟 프로도같이 듣게 됩니다. 이 소리를 분석해서 어떤 사용자든지 같은 소리를 재생해 줍니다. 저는 적응형 EQ가 이어폰에 적용된 사례를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무선 코드리스 이어폰에..?
적응형 EQ 덕분에 이어팁으로 밀폐 차음을 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일반적으로 커널형은 이어팁으로 귀 내부를 꽉 막아서 소리가 새지 않아야 제대로 된 소리가 나오거든요. 그런데 에어팟 프로는 S, M, L 어떤 사이즈 팁을 쓰던지 귀 내부를 밀폐하지 않아도 적응형EQ덕분에 사용자는 동일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귀에서만 빠지지 않는다면 S사이즈를 써서 착용감을 가장 높일 수도 있어요.
전작 에어팟 1,2세대를 제가 좋아하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어정쩡한 오픈형 구조 때문이었습니다. 귀 내부에 밀착 정도에 따라 저음 양감과 음질이 달라졌거든요. 애플에서도 해당 이슈를 잘 알고 있었을 것이고 이런 단점을 적응형EQ로 해결했다는 것이 놀랍고 또 놀랍습니다.
2. 커널형이지만 커널형 특유의 답답함이 없고 착용감도 뛰어나다.
이어팁은 말랑말랑하면서 두꺼운 편입니다. 커널형 이어팁은 개인의 취향이 강해서 그동안 제조사들이 암묵적으로 서로 이어팁이 호환되도록 노즐 두께가 비슷했어요. 하지만 에어팟 프로는 독자 규격으로 서드파티 이어 팁과 호환이 되질 않습니다. 게다가 아래 사진처럼 이어팁에 이압개선홀을 넣었기 때문에 에어팟 프로 전용 서드파티 이어팁이 출시한다 하여도 이압정도나 소리에 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제 까다로운 기준에도 기본 이어팁의 만족도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다른팁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말랑하기 때문에 거슬리지 않으며 밀폐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이어팁이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편해요.
위 1번에서 일반적인 커널형은 귀 내부를 이어팁으로 꽉 막아야 정상적인 소리가 난다고 적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보통은 이어폰 하우징 쪽에 이압개선홀을 위치해 둡니다. 하지만 에어팟 프로는 특이하게 이어팁에 통풍구 2개가 위치해 있어요. 저 구멍으로 소리 압력이 조금씩 빠지면서 먹먹함과 답답함이 개선됩니다.
이압개선홀이 있더라도 여전히 답답한 이어폰도 많습니다. 하지만 에어팟 프로는 통풍구 성능이 상당해요. 에어팟 프로 노이즈 캔슬링 ON 했을 때 이압을 느낄 수 있지만 음악을 재생하면 공기가 통풍구로 순환되기 때문에 오픈형 에어팟과 답답함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효과가 좋습니다.
3. 작은 크기에서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노이즈 캔슬링과 외부 소리 듣기, 화이트 노이즈
그냥 미쳤습니다. 작은 이어폰에서 이 정도 노캔성능이 나올 줄은 생각조차 못 했어요. 게다가 애플 첫 노이즈 캔슬링인데.. 보스, 소니는 오랫동안 노캔 헤드폰을 만들었지만 소형화에는 노캔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죠. 더 놀라운 것은 이어팁으로 귀를 꽉 막는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 효과가 높지 않음에도 주변 저역대 소음을 깔끔하게 잡아줍니다.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이 좋아야 저역대 소음 잡기가 쉬움)
이어폰은 유닛 드라이버가 작기 때문에 역 페이즈 음역대를 재생할 주파수 대역폭이 좁음에도 불구하고 저역대 소음을 이렇게나 잡아주다니.. 주변 듣기 모드도 정말 자연스럽습니다.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음악만 잠시 멈추면 일상 대화에 문제가 없어요. 실제로 애플 가로수길에 가니 직원분들이 에어팟 프로를 착용하고 응대를 하더군요. 소니였으면 착용하고 고객 응대가 불가능할 겁니다.
WF-1000XM3 쓸 때는 주변 소리 듣기 강도를 20으로 사용해도 상대방 말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았어요. 이어폰을 빼게 만듭니다. 물론 소니 헤드폰 WH-1000XM2, M3의 앰비언트 사운드는 문제가 없습니다. 기존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이어폰은 쏴~~소리의 화이트 노이즈가 있는 게 당연했습니다. 그런데 에어팟 프로는 화이트 노이즈가 거의 없어요.
QC30 VS 에어팟 프로
Q. 보스 QC20, QC30, QC35 이랑 비교 시 어떤가요?
A. 노이즈 캔슬링 효과는 Bose QC30 < airpod pro < QC20 < QC35입니다.
QC30과 효과가 거의 비슷합니다. 에어팟 프로가 저음~중음역대 노캔효과가 좀 더 좋습니다. QC30이 국내 네이버 최저가 33만9천원인데 음질이 좀 더 좋다는 부분만 빼면 에어팟 프로가 전반적으로 더 뛰어납니다. 그리고 에어팟 프로가 아무리 좋아도 소형화된 이어폰 중에서 좋은 것이지 QC35 헤드폰이 월등히 좋습니다.
WF-1000XM3 VS 에어팟 프로
Q. 소니 WF-1000XM3 , 소니 헤드폰이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A. WF-1000XM3보다 에어팟 프로가 사람 목소리 대역 빼고 다 좋습니다. 저역대 캔슬링은 소니 MDR-1000X 1세대 헤드폰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중~고음역대는 헤드폰이 압승.
소니 하이브리드 팁, 트리플 컴포트 팁 어떤 것을 쓰더라도 에어팟 프로가 더 좋아요. 소니는 너무 헤드폰 노캔시장에만 올인한 게 아닌지.. 하지만 이미 구매하신 분들은 에어팟 프로와 가격차가 있고 음질은 소니가 더 좋기 때문에 배 아플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폰 유저라면 더 투자해서라도 쉬운 사용성, 연동성, 애플 뮤직과의 연동 때문에 음질이 최우선이지 않는 이상 에어팟 프로로 갈아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WF-1000XM3는 소니 공식 스토어에서 21만에 팔았고 이벤트로 23만쯤에 잘 풀립니다. 일반 구매는 25만원대. 에어팟 프로는 29만후반대쯤 구매가 가능하고요. 개인적으로 딱 가격대 만큼 성능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Q. WF-1000XM3 VS 에어팟 프로 무엇을 선택할까?
A. (갤럭시, LG, 안드로이드유저) + 음질을 중요시 한다면 -> WF-1000XM3
노캔을 중요시 하면 -> 에어팟 프로
애플유저 -> 에어팟 프로
4. 외부 바람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
대부분의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헤드폰은 소음제거용 마이크가 외부 하나 내부 하나 있습니다. 바람 부는 실외에서 썼을 때 외부 마이크로 슝슝 소리가 유입되는데요. 소니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마이크를 OFF 하는 윈드 노이즈 감소 기능이 있어요. 바람소리는 없어지지만 노캔효과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에어팟 프로는 신기하게도 선풍기 앞에 둬도 바람소리가 미세하게 들어와요. 아마 마이크 쪽에 직접적으로 바람이 닺지 않도록 바람막이 역할하는 무언가 있는듯싶습니다.
5. 포스터치
너무 편합니다. 장갑 껴도 컨트롤 문제가 없습니다. 왜 기존 회사들은 이런 시도를 하지 못했던 걸까요? 전작 콩나물 디자인만 따라 했지 저기에 포스터치를 넣은 제품은 나오지 않았어요. 단순 터치센서를 넣은 코드리스 이어폰을 보면 인식률이 떨어지고 오작동이 자주 발생합니다. 포스터치는 내가 힘으로 눌러서 인식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오작동, 인식율문제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원 버튼식 코드리스 이어폰들은 누를 때마다 귀에 압력을 주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한데 포스터치 방식은 이점도 해결이 되는 거죠. 에어팟에서 시도가 됐으니 따라 하는 제품들이 중국 쪽에서 나타날 거라고 봅니다.
단점이라면 볼륨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아이폰에서만 컨트롤 방법 선택이 됩니다.
6. 유일한 단점, 아쉬운 음질
에어팟 프로는 기존에 음질이 좋아야 고급 이어폰이라는 공식을 깨버린 제품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에서조차 음질이 좋아야 비싸게 받을 수 있었어요. 지금의 에어팟 프로에서 음질마저 잡았다면 40만원넘게 받았어도 할 말이 없었을 겁니다.
에어팟 음질 장점
1. 자극적이지 않은 사운드 - 저는 평소 2시간 정도 음악을 들으면 귀가 피곤해집니다. 아파서 듣기 힘들거든요. 그런데 AIRPOD PRO는 3시간 이상 들어도 피곤해 지지 않았어요. 차칠음도 없고 강하게 쿵쿵거리는 저음도 없습니다.
2. 소리가 중립적이며 취향을 타지 않는다 - 튜닝을 잘해서 톤밸런스가 좋다는 문장보다 중립적이라 어떤 장르에도 어울린다는 말이 더 알맞은 수식어라 생각해서 선택했습니다.
3. 일관된 저음 - 전작 에어팟은 착용 방식에 따라서, 사용자에 따라 저음의 양감이 천차만별이었어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 굉장히 불만이 있었는데 에어팟 프로에서는 커널형 + 적응형 EQ로 누구에게나 일관된 저음을 제공합니다.
에어팟 음질 단점
1. 답답한 공간감 - 노캔효과가 좋으면 밀폐되기 때문에 공간감이 더 좁아지지만 에어팟 프로는 WF-1000XM3와 비교해도 소리가 가운데에 뭉쳤어요. 웅장한 맛이 없습니다.
2. 답답한 고음 - 사운드 밸런스는 좋지만 고음역대가 커트돼서 답답한 느낌입니다. 아이폰에서 애플 뮤직을 썼을 때는 고음역대가 답답하진 않은데 특이하게도 갤럭시, LG에서 FLAC, 24BIT, 타이달 마스터 음원을 써도 답답함은 사라지지가 않았어요.
7. 배터리 재생시간 테스트 - 평범한 플레이 타임
에어팟 프로의 공식 스펙상 재생시간은 노이즈 캔슬링, 주변 소리 듣기 모드에서 4시간 30분이고 일반 모드에서는 5시간입니다. 확인을 위해 노캔과 주변 듣기 모드를 혼합 사용해서 직접 테스트해본 결과 5시간13분동안 재생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하지 않으면 5시간 50분 근처까지 재생이 될듯싶어요. 한국 제품이면 노캔사용 스펙 기준을 5시간으로 썼을 겁니다. 소송의 나라 제품이라 그런지 명시된 스펙보다 재생시간이 더 짧게 적어놓은듯싶네요.
하지만, 5시간 13분은 19년도 11월기준으로 길지도 짧지도 않은 애매한 시간입니다. 소니 WF-1000XM3는 노캔 ON으로 6시간 3분 동안 재생 가능했습니다. 긴 제품은 10시간도 갑니다. 에어팟 프로 케이스까지 사용하면 스펙상 24시간 이상 재생이 가능하니 4~5번 정도 충전이 가능한 샘입니다. 24시간이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충전하면 됩니다. 무선 충전까지 지원하니 배터리에 큰 압박이 가진 않습니다.
8. 갤럭시, LG 안드로이드폰에서 호환성은?
갤럭시, LG 안드로이드 유저는 에어팟 프로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1. 끊김이 아이폰에서 보다 심하다.
만차 9호선, 버스, 시내 등에서 테스트했을 때 아이폰11에서는 끊기지 않던 것이 안드로이드에서는 자주 끊겼습니다. 어쩔 때는 한쪽 소리가 정말 아웃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2. 볼륨 소리가 작다.
갤럭시에서 에어팟프로를 썼을 때 미디어동기화기능이 있어서 볼륨 확보가 가능한데, LG는 기본적으로 미디어 동기화가 없어서 _ABS_ON 명령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3. 사운드가 다르다.
아이폰에서 사용했을 때보다 안드로이드에서 에어팟 프로를 사용했을 때 고음부 밸런스가 더 줄어듭니다. 게다가 아이폰에서는 애플 뮤직까지 쓰면 시너지가 더 좋아서 안드로이드와 차이가 더 나게 됩니다. 안드로이드 10에서 AAC 코덱 지원범위가 늘어나서 음질 개선이 이뤄진다는 말이 있지만, LG, 갤럭시 안드로이드 10 업데이트 이후에도 차이는 없었어요. 테스트는 타이달 마스터 음원, 유튜브 뮤직, 지니, 애플 뮤직으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4. 에어팟 배터리 잔량 확인 불가
안드로이드에서는 에어팟 프로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케이스 잔량도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확인 가능한 서드파티 어플이 있긴 하지만 부정확하며 케이스 잔량 체크가 되지 않습니다.
5. 세부 기능 제어 불가
에어팟프로의 노이즈 감쇠, 수용, 끔 옵션 선택이 불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별도의 어플도 없습니다. 그래서 IOS 기기에서 한번 설정해 줘야 합니다. 좌우 유닛별 컨트롤 방법 변경도 불가능합니다. 이어팁 착용 테스트도 불가능하고요.
6. 이어폰 착용 감지 센서 미작동
이어폰을 귀에서 뺐을 때 자동으로 노래가 꺼지거나 재생되지 않습니다. 다만, 노이즈 캔슬링 사용 중에 이어폰을 빼면 노캔이 자동으로 꺼집니다.
9. 원탑 수준의 통화품질, 마이크 성능
이건 길게 쓸 필요도 없고 이미 에어팟부터 증명됐습니다. 통화용 코드리스 이어폰을 찾는다면 에어팟 프로가 정답입니다.
10. 애플케어플러스
- 구입 후 60일 이내에 애플 가로수길이나 전화로 45000원을 내면 애플케어플러스 가입 가능 (직구 제품은 전화로만 가능)
- as 기간 1년 -> 2년으로 증가
- 분실로 인한 서비스는 x
- 본인 실수로 인한 파손, 침수로 인한 리퍼 교체 4만원 (2년동안 2번가능)
- 제품 결함이나 배터리 80퍼센트 이하면 2년안에 무상 교체 가능
고로 에어팟 프로말고 다른 이어폰 구매계획이 없으신 분들은 애플케어플러스 가입 추천합니다. 왜냐면 코드리스 이어폰은 배터리만 교체가 불가능해서 1년 정도 쓰면 배터리 성능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럴 때 애플케어플러스로 4만원만 내면 새 배터리 제품으로 리퍼가 되는거죠.
모든 것은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좋기 때문에 가능한 선순환 구조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뛰어나며 적응형 EQ로 착용 보정이 가능하다 ->
노캔성능이 좋으니 커널형임에도 불구하고 이어팁이 귀를 완전히 밀폐하지 않고 말랑하며 두꺼운 재질이 가능 ->
이어팁 밀폐도가 낮으니 착용감이 뛰어나며 커널형 특유의 답답함과 이압이 적다 ->
기존 오픈형 에어팟을 좋아하던 유저들까지 만족시킬 수 있음.
#장점
- 자연스러운 외부 소리 듣기 모드
- 노이즈 캔슬링 특유의 화이트 노이즈가 거의 없음
- 외부 바람소리 유입이 적음
- 혁신적인 포스터치
- 효과적인 이압개선 홀
- 오래 들어도 자극적이지 않은 사운드, 자연스러운 톤밸런스
- 원탑 수준의 통화품질
-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으로 2년 추가 보증
#단점
- 가격 대비 아쉬운 음질 (좁은 공간감, 답답한 고음역)
- 안드로이드 호환성
- 한국에서 착용하고 다니면 에어팟이 너무 많음
- 5시간 13분으로 보통 수준의 재생시간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애플 제품에 대해서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약되는 기능도 많고 자유롭지 않았으며 특히 에어팟에 음질, 오픈형 때문에 거부감도 있었어요. 그런데 에어팟 프로는 애플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매력적이며 구매 욕구를 불태우는 제품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 남겨주시면 아는 범위 안에서 답변해 드려요.
https://blog.naver.com/gamja321/221719283126
해당 리뷰글은 제 블로그에서 그대로 다 가져왔습니다. 가독성이나 원본사진을 보실 분들은 위에 링크에서 봐주세요.
사진파일을 100k로 압축해서 미코에 올렸어요.
와 저게 다 얼마야 ㄷㄷ 쓰시는데에도 엄청 오래걸리셨겠네요
선리플 후감상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