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10+ 슈x겐 리퀴드 크리스탈 (투명쿼츠), 투명계열 케이스 리뷰1
- 별빛정원
- 조회 수 846
- 2020.09.19. 04:06
★ 슈p겐 리퀴드 크리스탈 (글리터)
1.전면
그냥 이렇게 보면 별로 특별한게 없어 보입니다만,
다른 케이스들과 비교하면서 세세하게 살펴보면 정말 생각도 많이 하고 디테일도 좋은 케이스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상단, 수화부 스피커
그냥 보면 평범해보이지만 사운드터널 디자인을 사용해서 전면에서 볼때 ㅡ자로 마감되어 있으며, 이게 의외로 엄청 깔끔해보입니다.
특히 다른 케이스들과 비교해서 보면 도드라지게 보이는 특장점입니다.
(이건 그나마 투명케이스라서 눈에 조금 덜 띄지만 매트블랙 케이스는 진짜 깔끔하게 보입니다.)
반면.. 제가 링x도 정말 좋아했는데요...
이거 사고나서 정말 충격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
링x 오닉스인데 노트10시리즈가 유독 심하더라구요?
원래 이거 다음에 링x 퓨전X 카모블랙을 사고싶었는데..
이거 보는순간 그런 마음이 싹 사라지고 말았습니다ㅠㅠ...
같은 이유로 UAx도 전부 제외했습니다...ㅠㅠ
(촬영을 위해 다시 오닉스를 착용해봤는데 디테일, 그립감, 마감은 정말 좋네요..ㄷㄷ.. 퓨전X 카모 못쓴게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쉬워요ㅠㅠ.. 중고로 S10을 살 예정인데 이건 후기 사진 잘 보고 괜찮겠다 싶으면 사야겠네요...)
3. 전면 하단
이 부분도 그냥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삼성 정품 필름 기준 딱 끝부분에서 틈을 아주아주 조금(거의 안남게 딱 맞습니다) 남기고 나머지 베젤부분을 전부 덮어줍니다.
여기를 다른 케이스와 전면샷을 비교해보면 수화부와 함께 비교가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비교용 사진을 추가했습니다.
1mm? 정도 되는 아주 미세한 차이인데 이게 전면 풀샷을 보면 수화부 차이와 더해져서 꽤 유의미한 차이가 느껴지며, 전체화면으로 영상볼때나 다크모드 없이 흰 화면, 블랙을 제외한 색이 있는 화면에서 차이가 꽤 많이 납니다.
4. 볼륨, 전원 버튼
전원버튼에는 돌기가 들어가 있어서 안보고 있는 상태로도 볼륨과 전원버튼을 손 끝의 감각으로 구분해서 누를 수 있습니다.
(게임중에 전화오면 벨소리만 끄고싶을때, 노래를 들으면서 화면은 안보고 앞을 보며 걸어가는 중 볼륨버튼 길게 누르기로 이전곡+다음곡 넘기기, 운전중 노래가 켜져있는 상태에서 앞을 보며 버튼으로 빅스비를 호출할때, 두번 눌러서 카메라를 실행할때 등등)
5. 위쪽면
마이크, 스피커 홀 위치에 이상은 없으며, 에어쿠션이 네 모서리에 위치...는 해 있습니다...만.. 약간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상단은 아니구요..
자세한건 하단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6. 문제의 아래쪽
오른쪽의 S펜 수납부가.. 꽤 많이 뚫려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라마농 클라시, 울트라 하이브리드 입니다.
얘들은 모서리 끝부분이 살짝 감싸져 있는 반면 리퀴드 크리스탈은 끝부분이 거의 노출되어 있습니다.
위쪽이 라마농 클라시인데 저거 쓰다가 한번 떨어트린적이 있으며 조~기 조금 파여있는 상처로 폰 자체의 기스는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리퀴드 크리스탈은.... 에어쿠션이 모서리가 아닌 오른쪽면에 들어가 있어서 S펜 수납부쪽은 보호가 거의 불가능 하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라마농 클라시 때처럼 떨어트리면 분명... 제대로 막아주지 못할 것입니다.
... 그래서 다른 케이스 하나 또 주문해놨습니다(...)
7. 후면
후면부는 딱히 특별한건 없으며, 구분 없이 전부 뚫려있는 방식입니다.
(사실 후면부 디자인은 플래시, Tof센서 부분이 1자로 따로 뚫려있거나 구멍3개가 각각 뚫려있는걸 선호합니다만...ㅠㅠ)
7-1 구멍 3개가 각각 뚫려있는 방식
7-2 메인 카메라부분과 나눠져서 1자로 뚫려있는 방식
8. 총평
★★★★☆ 3.5 보호 하나, 디자인 일부 빼고 전부 가진 케이스
디자인 : 글리터 디자인 이뻐요~ 다만 글리터 가루가 너무 많고 투명도가 조금 낮아요.. 좀 더 투명해서 기기 컬러를 보여줬으면..
카메라부분 디자인이 아쉬워요.. 1자형이나 타공방식이면 좋았을텐데.. 슈x겐은 전부 이렇게 되어 있더라구요..
베젤 : 이 이상 줄이는게 불가능에 가까운 베젤 사이즈
전면 하단을 제외하면 수화부쪽과 양쪽 엣지 부분이 거의 같은 두께의 베젤을 보여주는데 이게 몰입감을 확 높여줍니다.
디테일 : 수화부 사운드터널 마감때문에 슈x겐 케이스만 4개를 샀어요..ㅠㅠ 두개정도 더 살까 고민했는데 참고있습니다(...)
손에 쥐고있을때 마감도 좋고(다만 라마농 클래시만큼은 아닙니다. 이쪽이 촉감도 더 좋고 부들부들하고 세세한 마감이 더 좋아요)
그립감도 좋은 편이며 잘 미끄러지지 않고 전원버튼 돌기 처리 되어있는것도 맘에 들어요
보호 : 밀스펙 인증도 못받았으며, S펜 수납부쪽 모서리로 떨어뜨리는 날이 오면.. 후.. 생각하기 싫어요...ㅠㅠ
원래는 글 하나에 4개, 3개씩 두개로 나눠서 올리려고 했는데...
S노트 스샷이 안찍어지는것도 있고 옮기면서 이것저것 추가하다보니 내용이 꽤 길어져서 따로 리뷰로 올렸네요.
다른 케이스들은 내용이 조금씩 짧을 예정이라서(.... 만족도에서 차이가...) 2~3개? 정도씩 묶어서 올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정성추 드림다
전 슈피겐이랑 링케 써오다가 이번에는 Es*사 아이스큐브가 후면이 강화유리래서 한번 써보는데 괜찮네여 다만 스피커홀쪽은 ㅡ자가 아니라 파인게 흠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