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 Anywhere 3 개봉기 및 간단 사용기
- 투야
- 조회 수 992
- 2020.10.06. 21:15
[제 돈으로 구매한 제품입니다.]
10월 5일 MX Anywhwere 2S의 후속작인 MX Anywhere 3가 국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일반 모델과 For Mac 모델 두 가지로 나왔는데
저는 일반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미국 공홈 가격은 지난 모델과 $79.99로 동일한데
국내 가격은 이전 제품에 비해 약간 높아진 듯 합니다.
어제 구매해서 오늘 도착했고,
글 쓰고 사진 편집하면서 써본 후기를 남깁니다.
1. 개봉기.
이번 출시 기념 이벤트로 마우스 전용 파우치도 함께 받았습니다.
인조가죽으로 만든 파우치인데, 똑딱이가 좀 아쉽습니다.
박스 후면엔 제품에 대한 설명들이 있고,
측면엔 구성품에 대한 안내도 있습니다.
for Mac 제품은 유니파잉 수신기가 빠져있다고 봤네요.
겉 박스를 들어내면 또 하나 박스가 있고
들어 올리면 본품이 등장합니다.
환경 보호의 목적인지 원가절감의 목적인지 모든 패키지는 종이로 되어있습니다.
마우스 아래에는 유니파잉 수신기가 자리하고,
위쪽에 설명서와 아래에는 충전을 위한 USB A to C 케이블이 있습니다.
쨘.
본품입니다.
이번에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외형도 있지만 이 USB C 포트와 휠입니다.
C포트를 반기는 분은 많으신데 틸트 휠이 사라진건 많이 아쉬워하시더라고요.
제품 하단엔 간단한 세팅에 대한 설명이 있는 보호스티커가 있습니다.
이걸 뜯어내면
아주… 조잡하게 인증정보들이 있습니다.
제가 쓰고있던 2S제품에서는 설명이 작게 쓰여있고 크게 부각되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많이 마주치지 않을 바닥면이라고 해도 못생겨진 것 같아 아쉽습니다. ㅠㅠ
클릭 소리 영상입니다.
클릭 소음은 2S와 비슷했습니다. 2S와 동일하게 옴론 차이나 10M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측면 버튼은 이전 모델보다 더 차분해졌습니다.
2. 간단 사용기.
많은 분들이 그랬듯 저도 2S까지 존재하던 틸트 휠이 이번에 없어진 게 매우 아쉬웠습니다.
2S를 사용할 때 이렇게 틸트 휠을 이용해 맥의 데스크톱 전환 기능을 잘 사용했었거든요.
다만 휠이 마그네틱 휠로 변경되면서 오히려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2S에서는 물리적 메커니즘으로 휠 방식을 변경하다 보니
이렇게 흔들면 소리가 나기도 하고 휠 클릭은 단순히 휠 방식 변경의 목적으로밖에 사용하지 못했는데
이번 변경으로 인해
이렇게 두 버튼 모두 커스텀이 가능해졌습니다.
커스텀세팅에서
휠 버튼을 이렇게 세팅하면 어느 정도 틸트 휠과 같은 동작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만
이 글을 작성하고, 이미지를 편집하면서 이 제품을 계속 사용 중인데 아직 손에 익진 않습니다… ㅎ
또한 이렇게 측면 키 하나를 누르고 스크롤하면 수평 스크롤이 되는 것도 쓰다보니 편하네요.
디자인은 이전 모델에 비해 밋밋해지고,
틸트 휠이 빠져서 많이 아쉬운 제품입니다만
그래도 막상 써보니 또 쓸만하네요.
아 그리고 파우치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똑딱이때문에 휠을 안쪽 위를 보게해서 넣으면 딱 닿아서 그렇게 넣어서 가지고다니면 안에서 상처날거같고 그렇네요.
측면은 탄력있는 재질로 했으면 더 좋았을것같은데 많이 아쉽습니다.
제 부족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내일 올거같은데 부럽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