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샤오미 에어 펌프 샀시옵니다.
- 일탈백서
- 조회 수 678
- 2020.12.28. 19:12
휴대용이라 미게에 올려도 될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정발이건 직구건 신품은 45,000~48,000의 가격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휴대용으로 자전거 타이어, 오토바이, 킥보드, 자동차, 공 등을 공기주입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충전식입니다.
최근 기분 전환 겸 대중교통 대신 자전거로 이동하는 일이 잦아져서 그에 따라 자연스레 자전거 타이어 공기를 자주 넣어줘야 했는데요, 그때마다 마중물 푸듯 손수 넣는 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습니다.
신품가로 사기에는 부담되는 가격이어서 중고 매물을 찾던 도중 어젯밤 게시와 동시에 제가 발견한 매물이 있어서 27,000 새상품급을 업어왔습니다.
현장에서 테스트겸 바로 공기를 넣어보았는데요.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대부분의 구매후기나 영상 리뷰를 보면
1) 무겁다
2) 요란하다 소음이 심하다
3) 넣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길다
4) 유격 때문에 바람이 샌다
이런 평이 부정적 평가의 대다수였는데요,
제 느낌은
1) 오 생각보다 미니미하고 가벼운데(?)
: 폴드2 유저인데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2) 어 뭐야 금방 차는데?
: 신기해서 쳐다보고 있으면 금방찹니다. 1초에 1psi꼴..?
3) 오 생각보다 빵빵한데?
: 앞 뒤 다 110psi 주입 후 귀가하는데 누가 뒷바퀴 살짝 들어준 것마냥 자전거가 쭉쭉 나가더랍니다.
4) 꽉 조이면 문제없는 듯 합니다.
: 공기주입할 때 타이어가 흔들리거나 호스를 흔들지 않으면 되는 문제 같습니다.
아직 실사용이 1회 밖에 안되고, 너무 만족스러운 탓에 긍정평가로만 치우친 글이지만, 앞으로 차차 써가면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왠지 저걸로 바람 넣으면 기분이 좋을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