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전쟁이 난 이후의 한국
- A7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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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2. 08:15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의 끝은 핵 전쟁이었다.
수백발의 핵 마사일이 중국 상공을 검게 물들였고
이제 중국의 땅에는 더이상 사람이 접근할수 없게 되었다.
중국에서 더이상 희토류를 채취할수 없어 각자 자국이 쓸 양만큼만 채취하게 되었다. 한국은 북한에 희토류 광산 개발을 할 돈을 대량으로 투자해주는 대신 값싸게 희토류를 얻기로 했다. 원래 한국의 계획은 값싼 희토류도 얻고 북한의 경제도 발전시켜 통일 이후 경제 규모 차이로 생길 문제도 최소화 시키는 목적으로 일타 쌍피를 노렸다.
하지만 부작용은 생각치 못했다. 희토류 채취를 위해 북한의 땅과 물이 황폐해지고 주변국가인 한국 또한 이 재난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땅에선 식물이 자라나기 힘들어지고 수산자원은 씨가 말라버렸다. 물가가 폭등했고 사회가 무너져갔다. 뿐만 아니라 봄마다 중국에서 오는 대량의 방사능 바람 까지 오기 때문에 한국에선 365일 내내 방독면을 끼고 살아야했다.
나는 이 정신없고 치열한 세상에서 꼬박 꼬박 돈을 모아 갤럭시 폴드 2세대를 사기 위해 길거리에 나섰다. 방독면 때문에 시야가 너무 좁았다. 앞은 보이지만 내 옆쪽은 잘 안보였다. 하지만 방독면만 쓰고 산지 15개월이 지난 나에게는 이게 익숙했다. 그래서 당해버렸다. 옆에서 야구배트로 내 머리를 가격하려는 강도를 볼수 없었다.
아 내 돈...내 폴드...
어이 없게 돈을 빼앗겨버렸다. 땅바닥에 쓰러진 나는 서서히 눈이 감겼다. 내 돈을 들고 도망치는 강도의 발이 갈수록 희미하게 보여졌다. 자고싶다. zzzzzZZZZZZ
졸려서 헛소리를 적고싶었네염ㅎㅎ
자고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