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못이 쓴 라이온 킹 후기
- 기변증
- 조회 수 79
- 2019.07.18. 14:52
디즈니 작품들 원작은 하나도 모르고 영화로 먼저 접했습니다. 그래서 알못이 쓴 후기입니다.
정글북때도 저게 CG라고? 할 만큼 신기했는데 라이온 킹에선 더 신기하네요. 정말 실제 동물들이라고 느낄만큼 사실적인 표현이나 풍경 묘사는 훌륭합니다.
문제는 동물들이 말하는 거에서 어디선가 이질감이 듭니다. 동물들의 표정은 변화없이 똑같고 입은 움직이고 감정이라는 것이 쉽게 알 수 없어서 입만 열면 이상합니다.
성우들의 경우 무파사는 당연히 최고 존엄이고..어색하다고 느끼다던 스카도 좋았지만 오히려 성인 심바인 도날드 글로버가 제일 힘 없다고 느껴졌네요. 티몬과 품바는 좋았습니다.
OST도 좋았다만(정확히는 Score..)도날드 글로버와 비욘세가 부르던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도 전 불호에 가까웠습니다..하쿠나 마타타는 괜찮네요.
전체적으로 시각효과만큼은 올해 오스카 확정급이나 나머진 다 별로입니다. 정글북도 재밌게 보지 않았으나 동물들이 말하는 거에서 느끼는 이질감은 정글북보다 더 별로라고 느낀만큼 그래서 다큐멘터리라는 평을 내렸나 봅니다. 정말 입만 닫고 있으면 동물의 왕국입니다.
댓글
동물의 왕국 다큐에 더빙 입혔다는 평을 못벗어나네요 ㅋㅋ 실사화 기술력에 의의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