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뇌수막염이 정말 무서운거네요
- 으하하핳
- 조회 수 1658
- 2020.02.25. 00:42
2주전쯤부터, 어머니가 몸살 증세를 보이셔서 그냥 몸살이겠거니 했는데 저저번주 수요일 새벽에 못견뎌하셔서 응급실에 모시고 갔더니 뇌수막염이라고...검색해보니, 몸살이랑 증상이 거의 같더라구요. 그나마 목쪽이 뻐근해지는게 뇌수막염 증상이구요.
그렇게 입원하셨다가 어젯밤에 퇴원하셔서 집으로 돌아오셨는데, 두통과 어지러움은 없어지셨지만 미열과 손 떨림, 기력 없음이 아직 남아있어서 너무 속상합니다. 옆에서 뭘 해드려야할지도 모르겠고, 집에 있던 체온계를 믿을 수가 없어 새로 사자니 지금 시국때문에 구하기도 힘든것 같습니다.
방금도 미열이 조금 있으신것 같아서 보고 오는 길인데 진짜 너무 우울해서 이렇게 끄적거려봅니다. 모두 건강관리 잘하세요. 건강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댓글
꼭 완쾌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