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보는 한국의 전세 문화
- 잇흥
- 조회 수 272
- 2023.04.25. 13:51
전세와 유사한 계약 제도는 일부 국가에 존재하나 그들 역시 그리 성행하는 편은 아니며[1], 유독 한국에서 크게 발달했다. 한국의 전세 제도는 영어에서도 일반적으로 따로 번역하지 않고 Jeonse라고 칭한다.
덕분에 고금리와, 갭투자를 경험하지 못한 대다수의 외국인들은 한국의 전세 제도를 보면
(집주인 입장에선) "왜 남의 집에 얹혀 살다가 나가는데 돈을 다시 내주죠?",
(세입자 입장에선)"수 천에서 수 억이라는 큰 돈을 뭘 믿고 개인에게 맡길 수 있나요?" 하면서 매우 놀란다.
외국인들은 임대차 계약시 월세를 중심으로 하고 간혹 사글세로 월세 납부금 전액을 선납하고 들어가 사는 경우도
많았지만, 21세기 이후로는 외국인도 전세 제도를 이해하고 전세를 찾는 경우가 많다.
실제 사례 한편 1970~80년대에 독일 등으로 유학을 간 법학도들은 바로 이 한국의 전세권에 관련된 주제로
논문을 써서 학위를 수여받은 사람들이 대단히 많았다고 한다.
출처: 꺼무위키!
전세 문화가 참 독특 하긴 합니다. 이제 싹 사라지겠지만요.
댓글
뭐.. 부작용도 있지만
그간 우리나라의 특수한 급성장 상황을 버틸 수 있게 한 버팀목 중에 하나라고도 생각 하면
세상은 아이러니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 급성장 상황은 지났으니, 내려놔야 하는데
그게 이제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