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이야기) 또 경고가 들어오네요ㅠㅠ
- Minny
- 조회 수 296
- 2023.06.21. 10:08
무상수리 이후 동일 현상 발생 – 인버터 냉각수를 보충하십시오. – Minny's Blog
미코 링크 : 블루핸즈를 다녀왔습니다. 무상수리를 했는데 또 같은 문제가 발생해서.... - 미코 (meeco.kr)
진행경과는 이렇습니다.
2022년 3월 경 인버터 냉각수를 보충하십시오 경고 간혈적 발생 → 2022년 5월 경 부터는 경고가 자주 발생 → 2022년 6월 경 인버터 냉각수로 쓰이는 절연형 냉각수를 일반 냉각수로 교채하는 무상수리를 받음 → 2023년 6월 중순 다시 동일한 경고 발생 → 2023년 6월 20일 임시조치로 에어빼기, 냉각수 강제순환 조치 진행
저 글을 쓸때가 블루핸즈에서 딱 조치받고 바로 나와서 쓴 글이라서, 그당시에는 몰랐습니다. 당일 낮에 또 다른 곳을 가야할 일이 있어서 다시 차량에 탑승하고 시동을 걸었는데, 떡하니 반겨주는 ‘인버터 냉각수를 보충하십시오’ 를 보고 할말을 잃어버렸네요.
그래도 조금 다행이라면, 조치 받은게 그렇게 효과가 없지는 않았는지 조금 달린 뒤에 시동 껏다가 다시 켜면 경고가 없어지거나, 뜨는 빈도가 조금 줄은 느낌이긴 합니다. 하루밖에 안지났지만요.
주행거리가 많다는 이유로 과거 진행했던 무상수리를 다시 진행할 경우에는 수리비가 나온다고 했으니, 일단 해당 무상수리를 진행했던 고향 동네의 블루핸즈에 가서 상황 설명을 하고 추가 조치를 받아보는걸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당연히 있지만, 그렇게 교환 받은 사례는 제가 알아봤을때에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차동차라는 물건의 특성, (수 많은 부품간의 조합) 으로 증상에 따른 원인을 다르게 기록 관리하는 식으로 회피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량 운행에 문제가 없는 단순 시스템 센싱 오류로 판단하기 때문에 뭐 크게 문제 삼고 싶지는 않지만, 현대가 조금 더 공격적으로 대응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현대 기준에서는 무상수리 해줬으니 그 이후에는 우리도 잘 모르겠다... 라는 식으로 대응하는게 좀 그렇네요.
전자기기는 동일 증상 3회면 환불, 교환인데 자동차는 그런 정책 없으려나요
발생 빈도가 너무 잦은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