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의 손길 내민 민희진: 비방 지겨워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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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15:53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9735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에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민 대표는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를 위한 분쟁인지 모르겠고, 무얼 얻기 위한 분쟁인지 모르겠다"면서 "누구를 힐난하고 비방하고가 지겹다. 모든 사람이 신물이 나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대의적으로 어떤 것이 더 실익인지 생각해서 모두가 더 좋은 방향일지 (고민하자)"라며 "법적으로도 어도어에 대한 배임이 아니라고 한 상황에서 이런 부분이 더 건설적으로 논의돼야 한다. 모두를 위해서 판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심정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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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가 지저분하게 언플했고 뉴진스 데뷔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방해해왔던 것(민희진 왈 “하이브가 먼저 절 배신했다”) 도 맞는데,
민희진 역시 지난 기자회견을 복기해보면 핵심적인 것들 중 틀린 말들이 있죠
경영권 찬탈을 할 마음이 없다, 사담이었다 → 있었음. 재판부에서 ‘배신적 행위’ 로 지적했을 정도
아일릿 표절 문제제기 → 아예 타겟으로 하는 감성 자체가 다른 아일릿과 뉴진스의 유사점보다 도리어 진스와 뉴진스의 유사점이 더 많으며, 애초에 뉴진스가 오리지널이라고 보기 어려움. 고로 민희진의 문제제기는 도리어 내로남불이 되는 셈
그냥 양쪽 모두 문제가 있어요. 그것도 심각하게.
좀 떨어져서 보자면은 양쪽 다 언플은 지독하긴 한거같아요. 불법인지 적법인지도 모를 자료들까지 수집하고 흘린 하이브쪽이 조금은 심하다고 생각들긴합니더. 민씨쪽도 계획 관련 문건에서 언플을 하겠다고 했고 실제 결과도 다른거같진 않고요.
다만, 이번 재판에서 중요 쟁점 중 하나가 적법한 증거 수집 vs 불법 증거 수집이었는데, 판사가 그 증거 내용들을 인용한건 불법이라 보지않는거거든요. 민사라해도 위법 수집 증거들은 인정해줄 수 없으니.. 즉, 언론에 나온 카톡이라던지 그 자체가 조작은 아니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읍니다.
여튼 그게 불법이냐 적법이냐는 앞으로도 계속 싸울꺼지만 실제 있었던 말이고, 공개된 것들이 원본과 다르진 않다 정도는 확인됐다로 보는게 맞을거같아요.
뭐 민대표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갈등 상황을 봉합해야 하니까요.
이대로 적대적 관계가 지속되면 언제 이사회에서 해임안이 올라올지 모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