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렁치렁 걸리적거리게만 안 하시면 됩니다

닿으면 안 될 곳, 특히 펜에 안 닿도록만 정리하셔도 됩니다

메인보드 후면부(선 정리하는 쪽)에 ssd 같은거 설치 안하면 그냥 뒤쪽에 대충 때려박아도 내부 공기 온도 별 차이 없습니다.

선이라고 해봤자 사실상 전원선이 주 원인인지라, 부품별로 케이블 묶어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 가까운 케이블끼리 또 묶고요. 

다른 건 크게 신경쓰실 필요는 없는데 그래픽카드 부분만 여분 케이블을 더 끼우시면 됩니다

선정리 이쁘게하면 나중에 뭐 추가하거나 교체할때 빡세긴 하죠ㅋ 저도 항상 그냥 덮는편입니다. 어제도 프론트패널 USB단자들 오래되서 녹슬어서 상태 왔다갔다 하는거 다 교체하는데 그냥 선빼고 다시 장착하고 하는데 역시 선은 그냥 덮어놓는게 편하다 싶다고 다시 느꼈습니다ㅎ

진정한 고수는 옆판 닫을 수 있게만 정리합니다 ㅋㅋㅋㅋ

자주 구성 변경되는데 이쁘게 정리해봤자 다 뜯어야해요

저도 케이블타이는 나중에 제거가 힘들어서 안씁니다.

니퍼로 자르다가 잘못하면 다른 선 상할 수도 있고..

빵끈처럼 생긴 전선끈으로 걍 묶고 선정리도 빡빡하게는 안합니다.

이런 3000원짜리 PVC전선끈 하나 사면 평생씁니다

팬 같은데 닿거나, 바람을 막는걸 방지하는게 첫째고, 보기 싫은게 둘째입니다.

케이블타이는 뭐 까짓꺼 끊어버리면되지만 사실 케이블타이의 가장 큰 문제는 케이블 자체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점 입니다. 쿨러 전원 선 같은건 잘못 고정하다가 끊어먹어요.

그리고 마무리 커팅을 끝까지 잘 못하면 크게 다칩니다. (첨부 사진에도 끝이 조금 남아있죠? 큰일납니다) 그래서 벨크로 추천드립니더. 벨크로로 케이블 뭉치를 고정하고, 벨크로를 케이스 고정 부에 케이블 타이로 묶으면 덜렁거리지도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