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편입학 생각중 이에요
- 우리애는물어요
- 조회 수 708
- 2024.08.11. 17:03
제가 졸업학점을 10학점을 남기고
취직도 하고 개인사업자도 되고 그럭저럭 앞가림하고 살기 시작하니까
어차피 지방대 졸업해서 월급 이거보다 적거나 비슷할건데 졸업장이 뭔 대수냐 하고 때려쳤었는데요
원래 전공이 하고싶었던 거도 아니라 공부도 죽어라 하기 싫었고
그래도 120여학점을 이수를 해서 편입학은 되긴 할거거든요
그간 일하는 시간이 불규칙해 어디 다른 학교 나가기도 힘들어서 학업을 다 끝마치고 더 나아가고픈 생각은 아에 접었었는데
제가 원하는 전공에 편입의 기회가 있어서 내년에 3학년으로 편입을 할까 생각중 입니다 개인사업해도 나가는데 지장이 없는 수업방식 이기도 하고요
나보다 빡대갈 잘난사람 다 학업을 이수 했는데 학벌보다 그간 오래쉬었고 내가 하고픈 공부라면 한번 마쳐서 자격을 가져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학과에서 난중에 진로로 얘기하는 실무를 벌써 어느정도 지금현업으로 하고 있는거도 있어서 날먹의 기대도 살짝은 있습니다 ㅋ
여튼 이렇게 공개적으로 내뱉은게 있으니 잘 추진해서 시작해보게 기운을 얻으려 적어봅니다
울나란 무조건 학벌입니다 ㅋ
가끔 미국이 학벌 따지기론 우리보다 심하단 말들 있는데, 그건 고점 뚫고 엘리트/상류층 뚫는 단계에서나 고려되는 거고..
울나라는 걍 누구나 다 영향받기 때문에 훨씬 중요하죠
나중에 취업하거나 투자받을 떄 여실히 느끼게 되는 ㅋㅋ
미국은 자본주의 국가라 재능과 아이디어가 있으면 돈과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래봤자 학벌이 딸리면 기회과 돈이 안 옵니다
어떤 아이디어든 투자 받으려면 최소 연고대 이상 해야 한다는 ㅎㅎ
그래서 한창 미국에서 스타트업 문화 들여와서 따라한다고 돈 부었더니
미국처럼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실체화 되긴 커녕
학벌 카르텔이 자기들끼리 정부 지원금 돌리고 노나먹어서 성과는 하나도 못 건졌죠
돈 벌려면 저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ㅋㅋ
응원드립니다 선생님 멋있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