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소비자는 삼성이 망하지 않게 하기 위해 갤럭시를 구매하는게 아니죠.
- 도레
- 조회 수 1172
- 2024.06.21. 23:57
그냥 다른 기업 아무나 대입해도 엑시가 얼마나 소비자 기만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엑시 2400과 스냅 Gen3 사이의 전력 효율 차이가 20~30 % 수준인데, 삼성이 했던 차별을 다른 기업에 대입하면
- 테X라가 모델 F를 발표했다. 이 전기차 모델은 최대 350 km을 주행할 수 있지만 한국/유럽 모델은 출고가는 동일하지만 저렴한 중국산 모터를 탑재해서 최대 280 km 밖에 지원하지 않는다. 출고가를 내리기 위한 방책이니 이해해달라.
- 새로 지은 래X안 입주자 중 1층에서 10층까지는 저렴한 단열재료를 사용해서 평소 난방비가 20~30% 더 나옵니다. 그렇다고 11층 이상과 분양가는 동일한 기준으로 책정되지만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이니 이해 바랍니다.
이걸 이해할 소비자가 얼마나 될 지 궁금하네요. 삼성이 모바일 사업을 지속하든 아니든, 퀄컴에 마진을 바치든 아니든, 그건 상품성에 귀결될 문제이지 지역 별로 차별을 받아도 어쩔 수 없다 이건 소비자 마인드로 보기 어렵다고 봅니다.
저렴한 제품엔 저렴한 부품을, 비싼 제품에 비싼 부품을 채택하는게 자본주의의 기본 아닐까요? 한국에선 엑시 넣어도 어차피 갤럭시 살꺼다? 꼬우면 아이폰 사라? 그게 바로 독과점 기업의 횡포 아닌지 의문이 드네요.
유럽은 국내보다 더 비싼 가격에 엑시노스 제품을 사용했었는데요? 오히려 국내의 경우 삼성은 S20 시리즈는 엑시노스 990의 모뎀 수율 문제 때문에 스냅드래곤으로 전환하여 판매하였고, S22 시리즈는 엑시노스 2200을 공정하는 삼성 4nm 공정의 심각한 수율 문제로 출시를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무리하게 스냅드래곤 8 Gen 1 탑재로 전환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삼성이 정말 엑시노스를 넣어도 팔리겠지? 라는 생각을 했다면, 독과점 횡포를 의도한 거라면 국내에 무조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엑시노스를 넣지 않았겠습니까?
작성자 님의 말씀대로라면 진짜 글로벌 호갱님들은 유럽 고객들입니다
그냥 살만해서 사시는거 아닌가요 저는 카메라 좋아해서 울트라 간거고 가벼운거 좋아하시는분들은 아쉽지만 노멀이나 플러스 가시는거고 그것도 싫다 그러면 일년 쉬어가는거죠
망하지 않게 구매한다뇨 누가 누굴 걱정합니까...